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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오유진- 후지사와 리나, 팀 승리 합작하며 리그 1위 견인

정연주2019-08-13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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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소금 오유진(왼쪽)이 김수진을 누르고 시즌 8승3패를 기록했다.

 

부안 곰소소금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8월13일 한국기원 지하1층 바둑TV 스튜디오 특별대국실에서 2019 여자바둑리그 13라운드 2경기에서 부안 곰소소금이 서귀포 칠십리에게 2대1로 승리했다.

승전보를 먼저 전한 것은 서귀포 칠십리였다. 리턴매치로 다시 만난 2주전의 격돌에서 서귀포 칠십리의 조승아가 전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안 곰소소금의 허서현을 꺾었다. 승리한 조승아는 9승4패로 다승 공동1위 대열에 합류했다. 1위는 9승 무패의 최정, 2위는 9승3패 조혜연이다.


곧이어 부안 곰소소금 오유진이 김수진을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주전과 후보 선수의 대국이지만 서귀포 칠십리 김수진이 6승3패로 1주전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오유진의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다.

초반 팽팽하게 진행됐던 대국은 중앙에서 김수진이 느슨한 행마를 보이면서 오유진에게 기울었다. 불리해진 김수진은 마지막에 승부수를 띄웠으나 종반에 강한 오유진은 흑의 무리수를 단호하게 응징하면서 승리했다. 오유진은 시즌 8승3패 기록했다.



▲후지사와 리나(오른쪽)의 승리로 부안 곰소소금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천적 오정아에게 승리하며 5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나 더 값진 결과다.



팀 승부는 1승1패로 장고대국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 서귀포 칠십리 오정아가 부안 곰소소금 후지사와 리나에게 상대전적에서 5대0으로 앞섰기 때문에 큰 이변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후지사와 리나는 보란 듯이 팀에 승리를 보탰다.
전반기 4연승의 상승세로 팀을 이끌었던 오정아는 후반기에 접어들며 질 수 없는 대국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승리한 부안 곰소소금은 팀 순위 1위로 올라서면서 남겨진 14라운드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 패한 서귀포 칠십리는 남은 한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서귀포 칠십리는 조승아(왼쪽)가 가장 먼저 승리해 출발이 좋았으나, 이후 2연패를 당하며 패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남은 한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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