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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배]

'내일의 바둑왕들 한 자리에' 일요신문배 성료

세계어린이바둑대회 6개국 381명 열전 벌여

정연주2022-06-23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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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 최강부 결승에서 송희제(왼쪽)가 박종찬에게 승리 해 우승을 차지했다.

 

 

제11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 본선 및 결승이 19일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 경기장에서 열렸다.

관심을 모은 최강부에서는 송희제(서울 연희초5)가 결승에서 박종찬(서울 목동초)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송희제는 “그동안 다른 대회에서도 세 번 정도 우승을 했는데 이번 우승이 가장 기뻤다”고 말하면서 “신진서9단처럼 세계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프로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요신문배 세계 어린이바둑대회는 미래 세계바둑 일인자로 성장해나갈 최강부를 필두로 1학년~6학년까지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대국으로 치러진 예선리그에는 한국을 비롯, 대만(3명), 싱가폴(23명), 말레이시아(20명), 베트남(1명), 태국(2명) 등 6개국 38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싱가폴 어린이들의 대거 참가는 주최측에서도 예상 못한 결과였다. 싱가폴은 바둑 수준도 높아서 2학년부에서 레이마스 군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5명이 입상권에 들어 싱가폴에 바둑 붐이 거세게 불고 있음을 알렸다.

온라인 예선은 5월5일부터 20일까지 타이젬 대회서버 대국실에서 열렸으며 보름 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각부 8명의 본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6학년부에서는 이선우(남동초), 5학년부 길지원(은어송초), 4학년부 윤지환(문학초), 3학년부 박태준(염동초), 2학년부 김윤한(방일초) 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부 우승자인 송희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각 학년부 입상자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여자 어린이로는 유일하게 1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이지유는 “바둑을 배운지는 2년 정도 됐으며 현재 인터넷 1단 정도의 기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공부 보다 바둑이 재미있다. 바둑교실을 더 열심히 다녀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제11회 일요신문배 세계어린이바둑대회는 일요신문사와 아시아바둑연맹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유소년바둑연맹이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컴투스타이젬이 협력했다.

 

 

▲우승자 송희제의 스승 박병규9단은 “송군의 기력은 인터넷 타이젬바둑에서 8단 정도다.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기량이다. 균형 감각이 잘 잡혀있고 형세판단 능력도 뛰어나다. 물론 수읽기나 전투력은 좀 더 힘이 붙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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