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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랭킹114위 돌풍' 강우혁, 깜짝 첫 타이틀

결승에서 이원영 누르고 첫 우승

정연주2022-10-05 08: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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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백암배 우승자 강우혁.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기원 승단규정(우승 시 2단 승단)에 따라 7단으로 승단했다.

 

 

국내랭킹114위 강우혁이 안동시 백암배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4일 경북 안동시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린 제4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 결승에서 강우혁이 이원영에게 313수 만에 흑 2집반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우세를 가져온 강우혁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이원영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중후반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2001년 제주에서 태어난 강우혁은 2015년 제5회 영재입단대회로 프로에 입문했고 2019년 신예대회인 제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출전해 4연승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윤민중, 8강에서 박진솔, 4강에서 김정현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대국 후 복기 중인 강우혁과 이원영. 준우승자 이원영은 국수산맥 국내 프로토너먼트 우승자다.



우승자 강우혁은 “우승은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속기전이 개인적으로 잘 맞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번 우승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돼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결승 후에는 하근율 경상북도바둑협회장이 강우혁에게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를, 이원영에게 준우승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95명과 아마추어 선발전 통과자 20명 등 115명이 출전한 가운데 1일부터 이틀간 예선을 치렀고, 예선통과자 10명과 본선 시드자 6명 등 16명이 3일과 4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상북도·안동시·백암교육재단·황금프로퍼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안동시체육회가 공동주최했고, 한국기원·경북바둑협회·안동시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한 제4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씩이 주어진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펼쳐졌다.

 

 

▲강우혁과 김정현의 4강 대국.

 

 

▲이창석(왼쪽)과 이원영의 4강 대국.

 

 

▲강우혁은 우승 상금 3000만원, 이원영에게는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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