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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신-신 대결' 먼저 웃은 건 신민준

명인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에게 불계승

정연주2022-10-06 10: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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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패자조에서 부활한 신민준(오른쪽)이 결승에서 만난 신진서에게 패점을 안겼다.

 

 

신민준이 신진서에게 빈틈없는 승리를 가져왔다.

5일 성남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5기 SG배 명인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민준이 신진서에게 28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상대전적 8승26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신민준은 이날 대국에서 두텁고 견고한 빈틈없는 진행을 보이며 승리했다.

 

 

▲신민준은 김지석에게 져 패자조로 밀려났으나 홍무진-변상일-원성진-박정환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패자조 결승 이후에 "공식 시합이 없어서 인터넷 바둑 많이 두면서 연습했고요. 포석 연구도 하고 많이 준비했습니다."는 신민준.



대국 후 신민준은 “초반은 조금 마음에 안 들었고요. 백이 한 칸을 뛰고 흑이 두 점을 제압해서 조금 풀렸다고 봤고요. 그 뒤로 계속 어려웠던 것 같은데, 미세하게 계속 좋다고 봤습니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1국에서 아쉬움을 남긴 신진서는 패인에 대해서 “조금씩 잘못 둔 것 같고요. 나중에 끝내기에서 조금 더 잘 줄였으면 미세한 바둑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쉽게 정리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졌던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34개월 연속 부동의 랭킹1위 신진서. 명인전 본선에서 김세동-심재익-김지석-박정환을 누르며 한 번의 패점 없이 결승에 올랐다.

 


신민준이 선제점을 올리며 앞선 가운데 결승2국은 6일 13시에 바로 이어진다.

2국 각오에 대해서 신민준은 “첫 판은 운 좋게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 판도 첫 판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뒤가 없는 신진서는 “첫 판을 졌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와야 될 것 같고요. 바로 내일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SG그룹이 후원하고 한국일보사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는 제45기 SG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6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예선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이며, 본선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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