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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녀단체전, 3,4라운드에서 중국ㆍ일본 꺾고 예선 1위 달려

남자단체전 4라운드 중국에 4-1, 여자단체전 3라운드 중국에 2-1

김경동2023-09-30 1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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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단체전 둘째 날, 한국이 난적 중국과 일본을 꺾고 예선 1위로 올라섰다. 30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남녀단체전 예선 3∼4라운드에서 한국의 남녀대표팀이 중국과 일본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남자대표팀은 예선 3라운드에서 일본에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4라운드에서 중국을 4-1으로 꺾으며 거침없는 화력을 자랑했다. 

 

한ㆍ중전 최대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신진서 9단과 커제의 대결에서는 신진서가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고, 박정환이 양딩신, 신민준이 양카이원, 김명훈이 미위팅에게 승리하며 승점을 보탰다. 변상일은 예선4라운드에서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최정과 오유진의 활약이 빛났다.

 

최정과 오유진은 3라운드 중국과의 대결에서 각각 리허과 위즈잉을 꺾고 2-1로 팀 승리를 결정지었고, 이어진 한일전에서도 후지사와 리나과 우에노 리사에게 승리하며 전승가도를 달렸다. 김은지는 예선3,4라운드에서 각각 우이밍, 우에노아사미에게 패했다. 

 

한국은 남녀단체전에서 주요국가인 중국과 일본, 대만에게 모두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은 “개인전 결과는 아쉬움이 남지만, 바로 진행되는 단체전을 위해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신진서 선수도 개인전 패배가 아팠겠지만 단체전까지 그 아픔을 가져가지 않으려 하고 팀 내 분위기도 좋다”며 “부담감을 갖지 않고 편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오늘 중국, 일본과의 경기는 기선제압은 물론이고 본선 대진이 결정될 수도 있는 경기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했다. 선수들이 잘 해줘서 기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남자단체전(5인)은 예선 6라운드를, 여자단체전(3인)은 예선 5라운드를 벌여 결선에 오를 상위 4개국을 가린다. 신진서의 동메달로 남자개인전을 마쳤던 한국은 남녀단체전에 걸린 남은 2개의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모든 대국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덤은 7집반으로 중국룰을 따른다.

 

 

 

 

▲예선3라운드에서 일본의 이치리키료와 대국하고 있는 박정환.

 

 

▲남자단체전 예선3라운드에서 일본의 이유마유타와 대국하고 있는 신민준.

 

 

▲남자단체전 예선3라운드에서 일본의 사다아쓰시와 대국하고 있는 신진서.

 

 

▲남자단체전 예선4라운드에서 중국의 커제와 대국하고 있는 신진서.

 

 

▲여자단체전 예선4라운드에서 일본의 후지사와리나와 대국하고 있는 최정.

 

 

▲남자단체전 예선4라운드에서 신진서와 대국하고 있는 중국의 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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