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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신진서-박정환-변상일, 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에서 승리

신진서-박정환 무패 행진, 변상일 초반 부진 딛고 선전

김경동2024-09-03 20: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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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에서 홈팀 선전L의 박정환(우) 상하이H의 왕추쉬안과 대국하는 모습.

 

 

신진서-박정환-변상일이 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에서 승리했다. 3일, 중국갑조리그 개막식은 중국 각지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열린 2024중국갑조리그 11라운드에 출전한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이 각각 허양, 왕추쉬안, 장웨이제 등에게 승리를 거뒀다.

 

산둥의 신민준, 구이저우의 강동윤, 취저우의 설현준, 산시의 이창석은 11라운드에 결장했다.

 

항저우 지력빌딩에서 열린 S항저우vs충칭의 대결에서는 S항저우의 신진서, 리친청은 각각 충칭의 허양, 류위항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후쯔하오, 롄샤오가 각각 양딩신, 리쉬안하오에게 패하면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6승 무패를 기록했다.

 

선전에서 열린 선전L과 상하이H의 대결에서는 홈팀 선전L이 박정환, 커제, 스웨를 앞세워 각각 왕추쉬안, 푸젠헝, 쩡위안하이 등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3-1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박정환은 이날 승리를 보태며 시즌 8승 무패를 달렸다.

 

L항저우는 변상일, 딩하오, 진위청이 각각 취저우의 장웨이제, 천위농, 딩스슝에게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시즌 초반 5연패로 출발했던 변상일은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이날 승리로 3승 6패가 됐다. 특히, 특히, L항저우의 진위청은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10승1패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진위청은 7R에서 랴오위안허에게 패한 것이 유일한 패배다. 

 

15위 산시는 1위 청두에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승점 2점을 추가해 14위로 올라섰으며, 선전N, 카이펑 등도 각각 민생베이징, 산둥에 3-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상하이와 구이저우, 저장과 장쑤는 2-2로 비겼다. 


 
11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청두가 승점 17점, 승국수31국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3위가 자리바꿈을 하며 전기 통합 우승팀인 선전L이 2위로 올라섰고 충칭이 3위로 밀려났다.  

 

정규리그 마지막 15라운드를 눈 앞에 두고 벌어지는 12라운드는 오는 9월 19일 전국에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구이저우vs청두, 상하이Hvs산시, 충칭vs선전L, 민생베이징vsS항저우, 취저우vs선전N, 장쑤vsL항저우, 산둥vs저장, 상하이vs카이펑(이상 앞쪽이 홈팀)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총 16개 팀이 단일 리그전을 펼치는 중국갑조리그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각 라운드 1차전에는 주장전 경기가 없으며, 플레이오프 각 라운드 2차전에 주장전 경기를 설정한다. 정규리그 상위팀이 2차전의 홈팀이 되며, 주장전은 반드시 장고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8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매 라운드 1,2차전 총 8대국을 치러 총 승국수가 많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총 승국수가 동점일 경우 2차전 주장전 승리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중국갑조리그는 매 라운드 각 팀 4명이 출전하여 속기전, 장고전 등의 대국을 벌여 3-1, 4-0으로 승리 시에 승점 2점을 획득하게 된다(플레이오프와 역플레이오프는 각 라운드 1차전에 주장전없이 대국한다). 만약 2-2로 비기면 각 팀 승점 1점을 가져간다. 팀 순위는 승점과 총 승국수, 승자승, 다승자 출장 횟수, 팀 내 승률 1위자(정규리그 12국이상) 등으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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