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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16강전 한국 8명, 중국 7명, 대만 1명

한중 대결 1승 5패, 신진서만 왕싱하오에 승리

김경동2023-11-17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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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와 중국 신예 강자 왕싱하오가 대국하고 있는 모습.

 

 

삼성화재배 본선16강전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첫날 본선32강전이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는 중국 신예 강호 왕싱하오는 공식 첫 대결을 가졌다. 이 대국에서 신진서는 초반 우변 싸움에서 흑 진영을 깨뜨리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AI 예측 승률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다. 중반 이후 신진서는 격차를 조금씩 넓혀 가면서 115수만에 왕싱하오의 항복을 받아냈다.

 

왕싱하오는 2022년 1월 비공식 기전인 TWT에서 신진서를 2-1로 꺾으면서 주목을 받은 이후 꾸준하게 성장해 오면서 최근 창기배에서 미위팅에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정기는 대만 6관왕이자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2001년생)에게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정기는 2015년 7월 제2회 몽백합배 64강전에서 후위칭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포인트 입단했다. 

 

안성준은 제11회 춘란배 우승자인 탄샤오와의 대국에서 종반 중앙 백 대마가 잡히면서 217수만에 돌을 거뒀다. 안성준은 2012년 제8기 한국물가정보배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비공식 기전인 문경새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변상일(1997년생)은 2017년 대회 우승자이자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1998년생)를 상대로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272수만에 반집패를 당했다.

 

가장 늦게 끝난 대국은 신민준vs이창호의 대국. 신민준은 97년~99년 삼성화재배 우승자인 이창호를 맞아 초반 고전했으나 중반 역전에 성공, 하지만 200여수를 넘어서면서 다시 이창호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탈락 위기를 맞았다. 종반 AI 예측 승률에서 이창호가 95%까지 끌어 올리며 승리를 굳히는가 헀더니 끝내기 단계에서 이창호가 흑227의 느슨한 수를 두면서 순식간에 다시 역전 상황이 됐고 최종 16강 진출 티켓은 신민준이 가져갔다. 

 

중국 기사를 상대로 격전을 벌였던 안성준, 홍성지, 김정현, 강우혁 등은 각각 탄샤오, 딩하오, 쉬자양, 롄샤오에게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32강전 둘째 날 한중 대결은 신진서만이 승리를 거두면서 1승 5패로 마무리됐다. 

 

■ 11월 17일 32강 둘째 날 결과
신진서(승) vs 왕싱하오(패), 115수 백불계승
안성준(패) vs 탄샤오(승), 217수 흑불계승
안정기(패) vs 쉬하오훙(승) , 127수 흑불계승
김정현(패) vs 쉬자양(승), 168수 흑불계승
홍성지(패) vs 딩하오(승), 210수 백불계승
변상일(패) vs 구쯔하오(승), 272수 흑반집승
강우혁(패) vs 롄샤오(승), 154수 백불계승
신민준(승) vs 이창호(패), 295수 백반집승

 

32강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한국 8명, 중국 7명, 대만 1명이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전에는 한국 총 17명 중에 8명, 중국 총 9명 중에 7명, 대만 총 1명 중에 1명이 진출했다.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18일 하루 휴식을 갖고 19일과 20일 16강을 통해 8강 진출자를 가린다.

 

32강전이 끝난 뒤 열린 대진 추첨에서 19일 정오에는 신진서vs쉬하오훙, 강동윤vs쉬자양, 신민준vs구쯔하오, 김승진vs딩하오의 대진으로 16강전이 벌어진다. 이어 나머지 16강전은 20일 정오에 김명훈vs황윈쑹, 김누리vs롄샤오, 박정환vs탄샤오, 한웅규vs셰얼하오의 대진으로 열린다.

 

이날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는 변상일vs구쯔하오의 대국을 배윤진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했다. 타이젬TV에서는 19일 벌어지는 신민준vs구쯔하오의 대국을 최철한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20일 벌어지는 김명훈vs황윈쑹의 대국을 박경근 프로의 해설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 2023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일정(본선 모든 경기는 정오부터 시작)
- 본선 32강 : 2023년 11월 16~17일
- 본선 16강 : 2023년 11월 19~20일
- 본선 8강 : 2023년 11월 21~22일
- 본선 4강 : 2023년 11월 23~24일
- 결승 3번기 : 2023년 11월 25~28일(26일 휴식)

 

 

 

 

▲본선16강전 진출자들 단체 사진.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변상일이 중국 랭킹 1위 구쯔하오와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중국 랭킹 15위 탄샤오와 최근 문경새재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랭킹 7위 안성준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영원한 전설' 이창호vs신민준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랭킹 53위 안정기와 대만 일인자 쉬하오훙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한국 랭킹 13위 김정현vs중국 랭킹 11위 쉬자양이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한국 랭킹 87위 강우혁과 중국 랭킹 8위 롄샤오가 대국하고 있는 모습.

 

 

▲본선32강전 둘째 날 대국에서 중국 상금랭킹 1위 딩하오와 한국 랭킹 10위 홍성지가 대국하고 있는 모습.

 

 

▲ 김승진, 권효진, 김명훈, 설현준, 허서현 등이 검토실에서 검토하고 있는 모습.

 

 

▲현지 검토실에서 김지석, 오정아, 요다노리모토 등이 함께 검토하고 있는 모습.

 

 

▲중국의 황윈쑹, 저우훙위. 셰얼하오 등이 함께 검토실에서 검토하고 있는 모습.

 

 

▲검토실 전경. 목진석 감독 등 여러 프로기사들이 32강전 둘째 날 경기를 지켜보며 검토하고 있다.

 

 

▲저우훙위의 팬이라는 중국 여성팬이 검토실을 방문해 선물을 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는 16강 진출자들.

 

 

▲신진서는 16강전에서 대만의 쉬하오훙과 대국하게 됐다.

 

 

▲대진표 앞에 모여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중국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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