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타]
개인 성적 센코그룹 우에노아사미-뉴에이코, 바둑장기채널 후지사와리나 공동 6승1패
▲제1회 일본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센코그룹과 약리의 경기 모습. [사진=日本棋院]
24일, 일본기원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일본기원 도쿄 본원에서 벌어진 제1회 일본여자바둑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각각 바둑장기채널과 센코그룹이 승리를 거뒀다.
오전에 벌어진 바둑장기채널과 후쿠오카의 경기에서는 바둑장기채널이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이어 오후에 열린 센코그룹과 약리의 경기는 센코그룹이 2-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앞서 9라운드에서 리그 1위를 확정지은 센코그룹이 이날 대국 결과 승점 7, 승수 17국을 기록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날 10라운드 대국 결과 바둑장기채널이 승점 5점, 승수 11국으로 2위를 차지하며 결승 라운드에 진출했다.
주요 출전 선수의 개인 성적을 보면 1위를 차지한 센코그룹은 우에노아사미, 뉴에이코가 6승1패의 성적을 거뒀고, 2위를 차지한 바둑장기채널의 후지사와리나 역시 6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 외 3위를 차지한 약리의 우에노리사는 5승2패, 공동 4위를 차지한 후쿠오카의 무카이치아키 5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제1회 일본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바둑장기채널, 센코그룹, 약리(若鯉), 후쿠오카(福岡), 나고야(名古屋) 등 5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여 최종 센코그룹과 바둑장기채널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센코그룹과 바둑장기채널이 벌이는 결승전은 6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각 팀은 더블리그 형식으로 총 8경기를 치르게 되며, 총 10라운드의 대국은 팀 당 3명의 기사가 주장전, 부장전, 3장전에 출전하여 2승 이상을 거두는 팀이 승점을 획득한다. 각 팀 순위는 승점이 많은 팀, 각 대국의 승수의 합계가 많은 팀, 주장전의 승수가 많은 팀, 부장전의 승수가 많은 팀 등의 순에 따라 결정한다. 만약 결승전 진출의 상위 2팀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에는 팀의 대표기사에 의한 순위결정전을 한다.
한큐전철주식회사(阪急電鉄株式会社), 미쓰이스미토모카드주식회사(三井住友カード株式会社) 공동 스폰, 일본경제신문사의 특별 협력으로 열리는 제1회 일본여자바둑리그는 홈&어웨이 방식의 리그전을 2025년 5월까지 실시해 상위 2팀이 6월 28일 결승전을 벌일 예정이다.
대국 시간은 각자 1시간으로 중국이나 한국의 우승팀과 대항전을 벌이는 국제전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한큐전철(阪急電鉄)이 특별 협찬하고 미쓰이스미토모(Sumitomo Mitsui)카드 등이 협찬하며 우승팀 상금은 500만엔, 준우승팀 상금은 200만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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