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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계속되는 흑의 강공③

●BlackLight ○뇌전검룡 - 제3보(41~53)

컨텐츠2009-01-28 08: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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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2008 바둑대상에서 3년 연속 프로기사 최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바둑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둑인에게 그 성적을 치하하는 바둑계의 골든글러브 시상식. 관심을 모은 최우수기사상은 LG배, 삼성화재배, TV바둑 아시아선수권전 등 굵직한 세계대회 우승을 비롯하여 6관왕으로 최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이 차지했다.

그 외 춘란배와 응씨배 등 2개 세계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이창호 9단이 우수기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 목진석 9단이 감투상, 김기용 4단이 신예기사상을 수상했고, 아마기사상은 하성봉 아마7단이 차지했다.

실 전



흑1로 두 칸을 벌려 안정하자 국면은 다시 소강상태를 맞는다. 백2로 큰 곳을 차지하고, 백4,6으로 안전장치도 해놓아 백이 계속 호조를 띈다. 백4로 뛰어둔 것은 흑‘가’의 도발을 예방하는 차원이며, 주변의 흑이 두터워지면 혹시라도 강공드라이브로 나올까봐서 가일수 해놓은 것. 예를 들어 흑‘나’ 백‘다’ 흑‘라’로 덮어씌우게 되면 너무 중앙이 두터워진다.

이즘에서 백‘마’로 끊어가는 수에 대해서는 흑은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만약 <참고도1>처럼 백1로 끊게 되면 흑2,4로 일단 선수활용을 한 다음 흑6으로 붙인 다음 8로 덮어씌우는 수가 남는다. 흑12까지 백이 남의 등을 밀고 들어가는 느낌이라 한눈에 무리임이 역력하다.

<실전> 흑7은 이제 남아있는 유일한 큰 곳이다. 주변에 워낙 흑 돌이 많아서 그 정도의 침입은 예상했다는 듯 백은 8로 가볍게 처리하려 한다. 예를 들어 <참고도> 백1로 입구자를 두게 되면 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흑2,4로 변신하게 되면 흑17까지 하변에서 백 집을 허용하는 대신 우하방면이 17로 그게 들어가니 이것은 안 될 그림이다.

참고도1



참고도2



<참고도2> 백1로 붙여서 살리려고 한다면 살릴 수는 있다. 그러나 흑10까지 파고 넘은 실리가 짭짤할 뿐 아니라 백 세력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 물론 우변 흑 석 점을 노려볼 수는 있지만 아직은 그리 위협을 느낄만한 거리가 아니다. 또 A로 넘는 수도 있고 말이다.

<실전> 백10에 대해서 외면하고, 일단 흑은 손을 돌려서 11로 한번 선수로 밀어간 것이 좋았다. 그리고 흑13으로 붙여서 교란책을 쓰는 것이 적시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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