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기성에게 한판의 바둑은 산하와 같다. 바둑계의 3대 거장, 살아있는 기성 우칭위엔 선생이 바둑에 대한 마음을 친필 휘호를 통해 전했다. 1914년생, 올해 95세의 우칭위엔은 도쿄에서 싱가포르까지 오는 노고를 아끼지 않았고 제6회 잉씨배 결승전을 축하하며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친필 휘호 [ 河山一局棋 ] 를 남기며 전야제에 모인 모든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칭위엔 선생은 조남철 선생과는 9년, 사카다 에이오보다 6년 연상으로 '살아있는 기성'이라고 불린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잉씨배와 같은 빅게임이 있으면 검토실의 상좌를 차지하고 검토에 열중하는 살아있는 기성. 우칭위엔 선생은 전성시절인 30~50년대 사이에 신포석, 치수고치기 10번기, 극초미세의 계산력 등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업적을 쌓았다. 현대바둑의 초석을 놓았다는 우칭위엔은 바둑의 고전주의를 완성하고 낭만주의를 열어 젖힌 인물이다. 또한 시대를 달리 하는 영웅들과 늘 비교 되었지만 절대자의 위치를 차지할 정도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사고 있다. 500년에 나올까 말까한 천재, 현대바둑의 전설 우칭위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기성 오청원'(우칭위엔으로 불리나 吳淸源을 독음하면 '오청원'이다)이 상영되기도 했다. (우칭위엔 다시보기, 이창호 바로보기) 우칭위엔 선생은 제6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1국의 입회를 맡아 3월 3일 대회가 열리는 싱가포르 바둑협회에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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