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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랭킹]

이세돌, 17개월 연속 1위 유지!

LG배, 천원전 결승 패배로 점수 하락

한국기원2009-03-03 16: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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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농심배 우승컵을 선물한 이세돌 9단(오른쪽).

이세돌 9단이 2009년 3월 한국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17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9단은 2월에 열렸던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3번기와 제13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4,5국에서 구리 9단과 강동윤 9단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패해 전달보다 76점 하락하여 총점 9,735점을 받았다.

이세돌 9단이 주춤한 사이 2위 이창호 9단은 2월 한 달 동안 3번의 대국을 모두 승리하며 1위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9단은 제27기 KBS바둑왕전 패자조 결승에서 강동윤 9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후 이세돌 9단과 맞대결을 펼친 결승 1국 마저 승리로 이끌며 착실히 점수를 보탰다.

이창호 9단은 2월의 마지막날 벌인 제1기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64강전에서도 연구생 1위 김정현군을 꺾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9단은 3일부터 벌어지는 최철한 9단과의 제6회 응씨배 결승전과 16일 로 예정되어 있는 바둑왕전 결승2,3국(VS이세돌) 결과에 따라 이세돌 9단과의 순위 바꿈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10위권 내에선 강동윤 9단, 원성진 9단, 박영훈 9단, 윤준상 7단이 전달과 순위 변화 없이 3~6위를 유지한 가운데 최철한 9단이 제1기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32강전에 진출하며 목진석 9단을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최9단은 2009년 들어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6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허영호 6단이 비씨카드배에서 3연승을 거두며 10위로 뛰어올라 랭킹제 시행 후 처음으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조혜연 8단이 전달보다 가장 많은 65점이 상승하며 77위에서 60위로 17계단 올랐다.

여자기사중에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55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류동완 초단은 2계단 하락하며 19위에 머물렀지만 초단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기원 랭킹제는 지난 2005년 8월 처음 시행됐으나, 여러 문제점을 인식하고 지난 2008년 1월 랭킹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한 랭킹제를 발표한 데 이어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새로운 한국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 레이팅 제도를 바탕으로 한 한국랭킹은 승패 결과에 따라 포인트의 증감이 이뤄지므로, 지난해까지 보너스제를 바탕으로 한 한국랭킹에 비해 주요 대국의 승패 여하에 따라 점수폭 변동폭이 크게 작용합니다. (패배 시 점수 하락) ☞ 2009년 3월 랭킹 순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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