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월 5일 싱가포르 엔터프라이즈하우스 싱가포르 바둑협회에서 열린 제6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최철한이 이창호에게 300수만에 백 6집반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잉씨룰에 의해 이창호는 4점의 벌점을 받았지만 최철한은 벌점을 받지 않아서 차이가 더 벌어졌다. 대국이 끝나고 졌음을 확인한 이창호는 바로 화장실로 향했고 1분 후 다시 자리로 돌아와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 질문을 했다. 그리고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듯 두 기사는 5분 가량 침묵을 지키며 바둑판만 바라봤다. 김수장 단장이 말을 건낸 다음에야 조금씩 말을 건내기 시작. 타이젬에서는 3월 7일 오전 10시 반(한국 시각), 싱가포르 바둑협회에서 열리는 제3국을 최원용 6단이 문자 중계할 예정이다. 제6회 잉씨배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30분이며 시간 초과시 벌점이 있다. 잉씨배 결승5번기 제2국을 시간 순으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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