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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혈혈단신' 이민진, 광저우의 기적 재현한다!

3월 9일부터 마지막 3차대회 돌입

한국기원2009-03-06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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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3월, 5연승으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이민진 5단이 공항에서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제7회 정관장(正官庄)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3차 대회가 3월 9일부터 중국 광저우(廣州) 웨스틴(westin) 호텔에서 벌어진다.

한국팀은 주장으로 출전하는 이민진 5단 만이 생존해 있어 대회 3연패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2년 연속 한국 우승을 결정한 이민진 5단의 뒷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민진 5단은 2007년 제5회 대회에서 기적같은 막판 5연승으로 ‘광저우 신화’를 이룬 바 있으며 지난해 제6회 대회에서도 3연승으로 한국의 대회 2연패를 확정지은 바 있다.

3라운드까지 각국 생존 기사는 한국 1명, 중국 4명[정옌(鄭岩)-탕이(唐奕) 2단, 왕샹윈(王祥云)-리허(李赫) 초단]이며 일본은 출전선수 5명 전원이 탈락했다. 정관장배 단체전 출범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패한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 6연승을 달성한 송롱후이 5단.

제7회 정관장배 1~2차 대회의 히로인은 단연 ‘조선족’ 송롱후이(宋容慧) 초단(당시-현재는 5단)이었다. 제1회 마인드스포츠게임즈 여자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송초단은 베이징(北京) 1차 대회 4연승에 이어 서울 2차 대회에서도 2연승을 보태 대회 최다연승인 6연승 신기록을 작성, 중국팀의 선두타자 역할을 120% 완수한 바 있다. 송초단은 연승 부상으로 ‘천삼 10지’ 두 세트를 부상으로 받기도 했다.


▲ 송롱후이 5단의 연승행진을 막아낸 한국의 박지은 9단.

부장(副將)으로 나선 한국의 박지은 9단은 송롱후이 초단의 연승행진을 저지한 데 이어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鈴木步) 4단까지 제쳤지만 중국 4장으로 출전한 리허 초단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박지은 9단을 꺾은 리허 초단은 일본의 마지막 주자인 우메자와 유카리(梅澤由香里) 5단마저 꺾고 2연승을 거뒀다.

3월 9일 열리는 3차 대회 첫 대국이자 본선 15국은 한국의 이민진 5단과 중국의 리허 초단의 대결로 시작된다. 이민진 5단과 리허 초단은 이번이 첫 대결이다. 나머지 중국 선수들과의 상대전적도 이민진 5단이 모두 1승씩을 거둔 바 있어 이민진 5단의 막판 대반전 드라마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바둑TV와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주최하는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여류기사 각각 5명씩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국을 가리는 국가대항전이다.

제한시간 각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정관장배의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3연승부터는 연승상품(3연승 지삼 10지 1세트, 4연승 지삼 10지 2세트, 5연승 천삼 10지 1세트, 6연승 천삼 10지 2세트)이 주어진다.


■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베이징) 결과

날짜
승자
패자
결과
11월 12일
● 송롱후이
○ 이다혜
283수 끝, 흑 5집반승
11월 13일
○ 송롱후이
● 가토게이코
172수 끝, 백 불계승
11월 14일
● 송롱후이
○ 이하진
298수 끝, 흑 4집반승
11월 15일
○ 송롱후이
● 만나미카나
234수 끝, 백 불계승

■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서울) 결과


날짜
승자
패자
결과
1월 11일 (일)
● 송롱후이
○ 김혜민
215수 끝, 흑 불계승
1월 12일 (월)
○ 송롱후이
● 아오키기쿠요
178수 끝, 백 불계승
1월 13일 (화)
○ 박지은
● 송롱후이
148수 끝, 백 불계승
1월 14일 (수)
○ 박지은
● 스즈키아유미
144수 끝, 백 불계승
1월 15일 (목)
● 리허
○ 박지은
169수 끝, 흑 불계승
1월 16일 (금)
● 리허
○ 우메자와유카리
279수 끝, 흑 12집반승

■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국가
선수
탈락
한국
이민진
이다혜, 이하진, 김혜민, 박지은
중국
탕이, 정옌, 왕샹윈, 리허
송롱후이
일본
-
가토게이코, 만나미카나
아오키기쿠요, 스즈키아유미, 우메자와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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