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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단]

이성재, 입단 17년만에 입신 등극

백대현·이현욱·이정우 등 14명 승단

한국기원2009-03-30 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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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가 ‘바둑에 관해서는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입신(入神․9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이성재 8단(오른쪽 사진)은 지난 3월 18일 벌어진 제28기 KBS바둑왕전 예선 1회전에서 오규철 9단에게 승리하며 92년 입단한 지 만 17년 만에 9단으로 승단했다.

1977년 서울 태생인 이성재 9단은 5단 시절인 98년 제2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제14기 대왕전과 제33․34기 패왕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각종 기전 본선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이성재 9단 외에도 14명이 한 단씩 승단하는 승단 행진이 이어졌다.
이희성·강지성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으며, 백대현·이현욱·이정우 6단이 구체(具體․7단의 별칭), 옥득진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 김지석 4단이 용지(用智․5단의 별칭), 홍기표 3단이 소교(小巧․4단의 별칭), 서중휘·유재호 2단이 투력(鬪力․3단의 별칭), 권형진·이현호·조경호·이춘규 초단이 약우(若愚․2단의 별칭)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3월 30일 현재 한국기원 소속 전문기사는 모두 234명이며, 이 중 최고단인 9단이 49명인 20.94%로 가장 높은 퍼센테이지를 기록하고 있다. (9단 49명, 8단 18명, 7단 18명, 6단 25명, 5단 22명, 4단 23명, 3단 27명, 2단 29명, 초단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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