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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공짱타약(P) ○ 9단 사신(P) 제3보(1~25) 김작가님!~ 5월12일 오후 5시. 드뎌 조우하는 워러와 김작-. 타젬의 문단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김종서작가님과 겨우 하루 하루 생명연장의 꿈을 꾸면서 명맥만 유지하는 워러의 역사적인 만남 날짜가 잡혔다. '으흐흐흐,' 워러의 잡스런 글과는 비교불급한 정통작가 김작가님과의 만남.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놈과 분’의 만남이 될 것이다. 이전부터 워러에게 김작님의 전번 좀 달라고 타젬에 문의했더니, 김작께서 몹시 잠수함을 즐겨 타신다는 전갈이 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뵙고 싶다는 워러의 정성에 감복했는지, 타젬측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면위로 올라오신 때를 택해서 겨우 약속을 잡아준 것이다. 이번 김작님과의 만남에는 경호가 절정에 이를 것 같다. 갑작스런 만남으로 인해 인기절정의 <유저수첩>이나 <361극장>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입회인 이정환 기자 등을 파견한다하니, 타젬측에서는 어지간히 신경을 쓰는 눈치. ‘워러가 뭐가 어때서 그란다요?’ ‘그래! 얼굴 큰 내가 참자.’ 대범한 관상의 김작님을 만나게 되면, 워러의 생활에도 변화가 마구 마구 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런데 말입니다. good news 다음에 bad news가 하나 들어왔는데… 실전 바둑으로 돌아가자-. 이글은 참고로 동양증권배 타이젬 관전기임을 밝힙니다. 흑1,3은 패턴이다. 여기서 백3으로 젖힌 수는 그냥 11로 늘기 쉽다. 그렇게 되면 걸려드는 것이다. 흑은 7로 덮어가게 된다. 따라서 백3은 당연한 반발이며 흑4로 패가 필수불가결해 진다. 패가 요술쟁이라더니, 방금 설명처럼 패가 부득이하게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팁 한 가지. 워러가 5급 때 딱 좋아한 기사가 오다케(大竹英雄)와 다께미야(武宮正樹이다. 그래서 한동안 소목보다는 화점이, 화점 2개보다는 4개가 더 좋았다. 왜? 단순하니까. 그런데 힘을 기르지 않으면 죽어도 고수는 안 된다.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결국은 수읽기이다. 기자가 기사만 안 쓰면 참으로 좋은 직업이듯, 골치 아픈 수읽기만 안하다면 참으로 재미있는 종목이 바둑이다.(크하~ 진짜 말 잘한다!!! ㅎ) 백8로 치받을 때 두 가지 길이 있다. 실전처럼 흑9로 때리고 백10으로 뚫어갈 때 흑11로 이단 젖혀서 최강으로 버틴다. 또 하나는 일단 <참고도> 흑1로 막을 수도 있다. 그러나 백2,4로 넘어가게 되면(5~△) 막상 별 게 없다. 아마 흑으로서는 이게 싫었을 듯싶다. 느낌상으로는 일단 막는 것인데, 뚫려도 완생이 아니라고 '우기는' 듯하다. 공짱(P)이 제법 힘이 있는 사붐인가 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처럼 패가 지루하게 펼쳐진다. 참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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