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선수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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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안달훈 8강 진출(속보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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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의 사활을 건 외줄타기. 긴박감 넘치는 묘수대결 끝에 조훈현 9단이 일본의 판산치 5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이세돌 3단에 이어 한국 팀에서 두번째로 8강에 올랐다. 무명에 가까운 일본의 신예 판산치 5단과 대결한 조9단은 대국 전 무난한 승리를 거두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만만치 않은 판5단의 기량에 말려 중반 한때 고전설이 나돌기도 했다. |
| 그러나 조9단은 대마 수상전에서 바둑황제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검토실에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평범의 묘수를 터뜨리며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이날 중반 검토실의 첫번째 진단은 조9단의 우세설. 판산치 5단의 강수를 맞받아쳐 쉽게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잠시 후 판5단이 예상 밖의 강수에 검토실은 조9단의 불리설을 넘어 회복불능의 판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조9단이 결정적인 우세를 확립한 것은 기보감상(90수). 평범하지만 수상전의 유일무이한 급소로 이 수가 등장한 이후에는 더이상의 변화의 여지는 없었고 바둑은 104수만의 단명국으로 끝나게 되었다. 한편 이세돌 3단, 조훈현 9단의 승리에 이어 안달훈 4단도 중국의 신예 강자 류 징 8단을 반집으로 물리치고 역시 8강에 합류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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