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갑용 바둑도장이 국내 단일도장 최초로 출신 프로기사의 단위 합이 200단을 넘어섰다.
권도장은 지난 5월 초에 있었던 KB국민은행 2009한국바둑리그 예선에서 백홍석 6단이 본선시드를 부여받아 7단으로 승단함으로서 마침내 200단을 돌파하게 됐다.
권갑용 7단은 지난 1983년 국내 최초의 바둑교실을 설립했으며 87년 바둑전문 도장을 오픈, 전문기사 육성에 힘써왔다. 89년 박승문 6단(배출 1호)을 시작으로 한국바둑계의 주역으로 성장한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원성진 9단 등을 배출한 권갑용 바둑도장은 지난 2003년 11월 제97회 입단대회에서 김지석 군(현 5단)을 입단시킴으로써 단일도장 100단 돌파라는 쾌거를 일궈낸 바 있다.
권갑용 바둑도장은 최근 입단관문을 통과한 김기원 초단까지 모두 43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일본은 2000년 3월 기타니(木谷) 도장이 500단을 돌파한 바 있다.
2009년 5월 현재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수는 총 238명으로 단위합은 1,236단이다. 권갑용 바둑도장 출신 42명(홍꽃노을 제외)의 프로기사는 전체 프로기사 수의 18.1%에 해당하며, 단위는 16.2%가 넘을 정도로 높은 수치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전문바둑도장으로는 권갑용 바둑도장을 포함해 허장회, 양천대일, 장수영, 유창혁, 양재호, 이세돌 바둑도장 등이 있다.
■ 권갑용 바둑도장 출신 프로기사(총 43명)
단위 |
기사명 |
단위 |
9단(4명) |
이세돌, 원성진, 최철한, 강동윤 |
36 |
8단(2명) |
김주호, 천스위엔(대만) |
16 |
7단(3명) |
윤준상, 이영구, 백홍석 |
21 |
6단(5명) |
박승문, 김강근, 박승철, 옥득진, 최원용 |
30 |
5단(8명) |
김찬우, 윤영선, 권효진, 이용수
윤혁, 박승현, 김지석, 온소진 |
40 |
4단(7명) |
권오민, 박성수, 김효곤, 홍기표
김형환, 박정환, 위에량 |
28 |
3단(4명) |
김민희, 하호정, 김대용, 故홍꽃노을 |
12 |
2단(7명) |
강승희, 이정원, 이강욱, 최병환, 김수용, 조경호, 윤찬희 |
14 |
초단(3명) |
남치형, 김기원, 장정핑(대만) |
3 |
총합 |
43명 |
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