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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아마선수권]

유신환, 1승이 아쉬운 '유종의 미'

최종 7승 1패로 준우승 그쳐…우승은 중국 후이칭

정연주2009-05-30 21: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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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상한 선수들의 단체사진. 아래 왼쪽에서 두번째 한국 유신환의 모습이 보인다.

유신환이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월 30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후쿠로이(袋井)시 오가사야마(小笠山) 종합운동공원 내 에코파 아리나(ECOPA ARENA)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 유신환 아마6단이 최종 7승 1패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신환 아마6단은 27일 부터 대회에 출전해 30일 까지 하루에 두판씩, 총 8판을 스위스리그로 소화했다.
결과 27일에 우크라이나, 폴란드 선수를 꺾으면서 순항을 했고 28일에도 네덜란드, 대만 선수에게 이기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29일에는 홍콩 선수에게 이겼지만 중국 후이칭 아마8단을 만나 1패를 기록하며 대회 우승에서 조금 멀어졌다. 후이칭 아마8단은 2005년 이 대회 우승자이며 세계아마대회에 단골로 출전하는 우승 후보. 2007년 한국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강호. 이날 유신환 아마6단은 실질적인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후이칭 아마8단과의 대국에서 이를 악 물었으나 282수만에 2집반을 지고 말았다.
30일에 필란드, 호주 선수들에게 2승을 추가하며 종합전적 7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중국은 후이칭 8단이 우승을 차지하며 30회가 진행된 이 대회에서 17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8회, 한국은 4회(98년 김찬우, 99년 유재성, 04년 이강욱, 08년 하성봉), 홍콩이 1회 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눈길을 끌었던 한국 출신 캐나다 대표 고주용 아마7단은 7, 8라운드에서 중국과 프랑스 선수에 지며 5승 3패를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IGF 가맹 71개국 중 66개국이 출전한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내년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 참가 선수들 단체 사진.



▲ 준우승을 차지한 유신환 아마6단.



▲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후이칭 아마8단.



▲ 1위 부터 17위 까지 각 나라 대표들의 성적표.


최종 순위(1~10위)
1위 중국(8승) / 2위 한국(7승 1패) / 3위 홍콩(7승 1패) / 4위 대만(6승 2패) / 5위 일본(6승 2패) / 6위 싱가폴(6승 2패) / 7위 룩셈부르크(6승 2패) / 8위 프랑스(6승 2패) / 9위 체코(6승 2패) / 10위 캐나다(5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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