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대 쿵제)을 차지한 뒤 중국으로 건너간 이세돌 9단이 6월 13일 중국기원에서 열린 2009중국갑조리그 6라운드에서 쿵제 9단을 물리치고 설욕전에서 승리했다. 이9단은 이번 승리로 중국리그 17연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중국리그는 12개 팀이 출전해 22라운드를 펼쳐 순위를 가린다. 팀끼리는 네 판을 두고 동률이 나올 경우 주장의 승패가 팀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 4:0이나 3:1이 나오면 승리팀은 승점 3점을 얻고 2:2일 경우 2점을 얻는다. 패배팀은 2:2일 때만 1점을, 그 외에는 0점을 얻는다. 이세돌 9단이 속해있는 꾸이저우팀은 중신베이징팀과 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장 이세돌 9단이 승리하면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이세돌 9단은 6월 12일에 끝난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국내대회의 출전을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KBS바둑왕전은 출전여부를 대회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9단은 중국리그에 대해서는 명확히 출전의사를 밝혔으며, 팀을 우승시키고 싶다는 등 중국리그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보여줬다. 현재 꾸이저우팀(貴州)은 이세돌 9단의 수훈으로 승점 15점을 획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2점을 획득한 광시(廣西)팀이 차지했고, 이영구 7단이 속해있는 쓰촨(四川)팀은 12점을 획득했으나 승국에서 1국이 모자라 3위에 그쳤다. 최철한 9단의 시안(西安)팀은 현재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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