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타이틀 보유자 이세돌 九단이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세돌 九단은 7월 21일자로 한국기원에 타이틀 반납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서 국수 타이틀 보유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最古)기전 국수전에서 51기와 52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이세돌 9단은 7월 1일부터 장기 휴직에 돌입함으로서 이번 53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세돌 九단의 타이틀 반납으로 지난 52기 동안 도전기 방식을 고수했던 국수전은 본이 아니게 선수권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됐으며 본선 16강을 거쳐 결승에 오른 두 기사가 결승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편 제53기 국수전은 지난 6월 2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유창혁, 조한승 9단, 조혜연 8단, 이정우, 백대현 7단, 최원용 6단, 홍기표, 주형욱 4단, 김형우 3단, 안형준 2단, 김정현 초단(이상 11명)이 예선전을 통과해 시드를 배정받은 이창호, 목진석, 김성룡, 박정상 9단, 강유택 2단(이상 5명)과 함께 본선토너먼트를 벌이게 된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협찬하는 제53기 국수전은 우승상금 4,500만원, 준우승 상금 1,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