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통신]
중국의 표범들, 기회가 왔다
삼성화재배예선 대거 출전
조성규2009-07-27 17:08:38
제14회 삼성화재배가 곧 시작된다. 국제 무대 참가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국의 표범 무리들에겐 자신들의 실력을 만 천하에 알릴 또 한번의 좋은 기회이다.
국내 대회에서 표범 무리들은 이미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 왔다. 실력 뿐만 아니라 성적 또한 선배 기사들에 못지 않았다. 박문요, 천야오예 등은 표범 무리들 중에서도 걸출한 인재들이다. 하지만 국제 대회에선 참가의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경험 부족으로 종종 날개가 꺾여서 돌아오곤 했다.
 ▲ 왼쪽부터 - 구링이, 리저, 저우루이양. | 특히 리저, 저우루이양, 구링이 등 실력이 출중한 표범들은 국제 무대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거의 받지 못했다. LG배 세계기왕전, 삼성화재배 등 여러 오픈 대회 예선에서 대부분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수준 높은 단상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거의 보여 주지 못했다. 여러 표범들이 언제쯤이나 세계에 자신들의 이름을 드높일런지.
 ▲ LG배와 도요타덴소배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던 천야오예와 퍄오원야오. | 이번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중국팀은 53명이 출전하는데, 표범들이 거의 총출동했다. 그 중엔 퍄오원야오, 천야오예와 같이 일찍이 국제대회에서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개를 떨군 기사들도 있고, 구링이, 리저 등과 같이 언제든지 정상급 선수들을 상대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실력파 표범들도 있다. 또한 멍타이링, 탄샤오 등과 같이 중국갑조리그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흥 기사들도 있다.
이번 삼성화재배 예선에서는 이러한 활력 넘치는 젊은 기사들이 어쩌면 중국의 주력군으로서 중국 바둑팬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가져다 줄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국제 대회에서 중국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당연히 구리, 창하오 등과 같은 세계 최정상급의 천왕 기사들이다. 게다가 최근 그들이 보여준 활약상은 과거보다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하지만 강동윤이 석불 이창호에게 후지쯔배 우승컵 따내는 등 한국 또한 한층 더 쟁쟁한 기사들로 세대교체 되어 가는 추세이다. 따라서 중국 표범들이 지금보다 발전이 없다면 미래엔 작금의 중,일 바둑처럼 국제 쟁탈전에서 한국에게 바로 도태될지도 모른다.
http://blog.sina.com.cn/pbld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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