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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교류전]

부산이 모처럼 웃었다!

부경 교류전서 1-0으로 서울팀 물리쳐

이정환2009-08-15 16: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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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또 만나요~"

오랜만에 부산팀이 승리 소식을 전했다. 

8월 15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흥우빌딩 14층에서 열린 2009 부경(釜京)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에서 부산 팀이 최철한 9단을 필두로 김영환 9단, 서무상 7단, 얼마전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른 김일환 9단이 2연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서울 팀을 물리쳤다.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부산에 모인 16명의 기사들은 오랜만에 회포를 풀고 수담을 나누는 것으로 1박 2일 일정을 모두 마쳤다. 부경 교류전의 살아있는 역사인 이기섭 7단은 "올해도 무난히 교류전을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하며 대회의 끝을 알렸다.

20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부경 바둑교류전은 199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도전 5강'이라 불리는 장수영 9단, 서능욱 9단, 김수장 9단, 강훈 9단, 백성호 9단이 서울팀으로 초청되었고 부산출신 프로기사 김일환 9단, (故)임선근 9단 등이 초청받아 교류전을 치른 것이 시초가 되었다.

이후 부산 출신기사 4명이 더해지면서 참가 인원이 늘었고 게다가 1997년부터는 목진석 9단, 최철한 9단, 강지성 7단 등 젊은 기사들도 초청되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시니어 축제'인 부경교류전에 참석하게 됐다.

2009 부경 프로기사 초청전은 부산바둑협회에서 주관하며 흥우산업(주)에서 후원한다.


■ 2009 부경 프로기사 초청 교류전 대국 결과


1회전
2회전
부산 팀
서울 팀
결과
부산 팀
서울 팀
결과
최철한 9단
윤현석 9단
부산
최철한 9단
양상국 9단
부산
김일환 9단
강훈 9단
부산
김일환 9단
정수현 9단
부산
김영환 9단
김수장 9단
부산
김영환 9단
윤현석 9단
부산
서무상 7단
서능욱 9단
부산
서무상 7단
백성호 9단
부산
김준영 5단
백성호 9단
부산
김준영 5단
이홍렬 9단
서울
장명한 5단
정수현 9단
서울
차수권 7단
강훈 9단
서울
차수권 7단
이홍열 9단
부산
장명한 7단
서능욱 9단
서울
김종준 5단
양상국 9단
부산
김종준 5단
김수장 9단
서울
7-1 부산팀 승리
4-4 무승부



▲ 부산팀 대표 김종준 5단이 승리 상금을 전달받고 있다.


▲ 부산팀 김영환 9단과 윤현석 9단의 대국 모습.


▲ 부산팀에서 2연승을 거둔 최철한 9단. 서울팀 양상국 9단과 대국을 하고 있다.


▲ 부산의 김준영 5단과 이홍열 9단.



▲ 얼마전 당구아마여고수와 당구대결을 펼친 차수권 7단이 강훈 9단과 대국을 복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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