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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페어바둑]

최철한-윤지희 ‘페어최강’에 우뚝

결승에서 윤준상-고주연 팀에게 승리

김지은2009-08-26 2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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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비씨카드 Loun. G배 페어바둑챔피언십 시상식 장면

8월 2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09 비씨카드 Loun. G배 페어바둑챔피언십 결승에서 최철한-윤지희 팀이 윤준상-고주연 팀을 212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제 전화 통화로 대국을 구상하고 나왔다는 최철한-윤지희 커플은 초반에 판이 좋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하면서 결국 윤준상-고주연 팀의 대마를 잡고 승리했다.

최철한-윤지희 팀은 결승전에서도 어김없이 커플티를 입고 나왔다. 8강전부터 입기 시작해 벌써 3번째다. 실제 커플이지만 4강전까지 옷을 맞춰입지 않았던 윤준상-고주연 팀도 이번에는 커플티를 입고 출전했다.



▲ 결승전이 끝난 뒤 복기를 하고 있다.

2009 비씨카드 Loun. G배 페어바둑챔피언십은 시작 전부터 바둑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과거에 삼성화재 페어바둑 최강전, 2003 플랜코리아 빅4페어바둑이 있었지만 이벤트 대회로 끝났었다.때문에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린 첫 페어바둑선수권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게다가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제와 8강부터 상금이 주어지는 상금제 도입으로 관심이 대단했다.

유창혁 도장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페어바둑챔피언십은 2010년 중국 광저우(廣州)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혼성페어바둑 부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 졌다. 우승을 차지한 최철한-윤지희 커플이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씨카드배 페어바둑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3천만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1천 5백만원이, 준우승 팀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결승에 오른 두 팀의 기념촬영.(오른쪽이 최철한-윤지희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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