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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中강호들이 엄습하다

제1보(1~30)

진재호 바둑평론가2009-09-22 23: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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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공짱타약(P)  ○ 9단 massiness

제1보(1~30) 中강호들이 엄습하다

9단간의 대국이 날이 갈수록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제7회 동양생명배 예선을 겸하는 대국이기 때문이다. 수시로 1000명의 갤러리들을 동원하는 방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동시에 100명 이상의 갤러리들이 모여드는 ‘빅판’이 5~6개씩 벌어지곤 한다. 아무래도 9월말까지 예선전을 치러서 2차 예선출전자를 가려내게 되니, 우리들 눈에 익숙한 고수들이 상대가 될 후보들의 펀치 점검 차 대거 몰려드는 까닭이리라.
오늘밤에는 속속들이 강자가 물려들었다. JiDou(P) 멀어지다(P) YYZ(P) 볼매(P) 강진열(P) Strive(P) 폭퐁(P) 첨성대(P) 사신(P) 등 (P)자를 대동한 강호 ID들이 대거 왕림하였다. 그 중에는 잊혀질 뻔한 강자 ‘한심한’도 근 2달 만에 타젬 대국실에 나타나 동양생명배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한심한’은 (P)자는 달고 있진 않지만 오늘 대국실에서 가장 많은 갤러리(1200명)를 대동한 인기 ID이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tryortry  firelife  lovedlove allKO(P) 등 초특급 강자들이 몰려들었다. 언제나 한국기사에 비해 인원수는 적지만 소수정예로 뭇 강자들을 물리치고 있는 중국은 겁나는 강자들이다.

실전

이 바둑은 중국의 초강자 ID massiness 와 한국의 알려진 강자 공짱타약(P)의 대국. 동양생명배에서 맞붙게 될 유명 ID들의 공방전을 미리보기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최근에 뜨는 ID massiness은 블링블링 코브라더스 아쉬워서 폭풍 강진열 한대화 공짱타약에게 이미 승점을 기록하여 초강자로 올라서며 이번 동양생명배에서 우승을 기대할 만한 다크호스. 이 대국은 무려 13연승을 기록 중일 때의 기보이다.

흑7은 요즘 들어서는 ‘가’로 한 칸 좁히기도 한다. 흑11에 곱게 받아주질 않고 백12로 붙여가는 것이 요즘바둑이다.(하긴 요즘 바둑 운운하는 것도 지겹다.^^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흑13으로 젖히고 백14로 맞끊는 것이 이 정석 겸 포석의 시초이며 흑21까지가 보통. 여기서 백22로 느는 수는 좌상귀의 축머리가 좋을 때 백이 쓸 수 있는 카드. 축이 나쁠 때는 <참고도> 백1로 호구를 쳐서 흑8까지 진행된다.

참고도

massiness은 백24로 끊는 수가 너무나 통렬하다고 보고 있고, 공짱은 좌상귀를 흑29로 붙이면서 축머리를 활용하면서 충분히 둘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당장 축머리를 물론 아니지만 백30으로 일찌감치 해소하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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