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4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동률재대국에서 조한승 9단(사진 오른쪽)이 안조영 9단에게 1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박영훈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일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조한승 9단과 안조영 9단은 본선리그에서 나란히 6승 1패씩을 기록해 재대국을 벌였는데, 결국 조9단이 안9단에게 불계승하며 본선리그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좌변에 큰 모양을 만든 조9단은 침투해 온 안조영 9단의 흑돌을 모조리 포획하며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승리한 조한승 9단은 안조영 9단과의 상대전적을 10승 11패로 좁혔다. 조한승 9단은 2003년 GS칼텍스배의 전신인 제8기 LG정유배 프로기전에서 한차례 준우승한 바 있다. 당시 6단이었던 조한승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0-3으로 패한 바 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 5,000만원인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제1국은 11월 3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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