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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김지석, 3연승 가능할까?

다카오신지 상대로 3연승 도전 나서

이정환2009-11-27 1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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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을 쥔 김지석이 우하귀에 첫 수를 두고 있다.

김지석이 3연승에 도전한다.

11월 27일 오후 3시,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제3국이 시작됐다. 한국은 2연승을 거둔 김지석이 일본의 다카오신지에 맞서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홍민표 6단이 김지석과 다카오신지의 대결을 문자생중계하고 있다. 돌가리기 결과 김지석이 1, 2국과 마찬가지로 백을 쥐었다. 현재 형세는 다카오신지의 실리가 많아 김지석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홍민표 6단은 "집으로는 백이 이기는 길이 보이지 않다"며 "다카오신지 9단이 노련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앙 흑이 완전치 못해 김지석 6단이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10월 1일부터 열린 대회에서 단 1패도하지 않고 무려 16연승을 거두고 있다. 8월 한국물가정보배 우승 이후 승승장구하며 2009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들고 있다.

생애 첫 타이틀획득, 16연승과 더불어 처음 출전하는 농심배에서도 1장으로 출전에 2연승을 거둬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바둑 팬들은 최근 한국바둑이 중국에게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던 터라 김지석의 활약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다카오신지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농심배 2차전 제10국에 일본 주장으로 출전한바 있다. 당시 5연승을 달성한 강동윤을 꺾고 일본에 첫 승을 안겼으나 상하이에서 열린 3차전에서 곧 바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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