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송홍석, 2009년 랭킹 1위는 바로 나!
김현찬, 유신환 각각 2, 3위 랭크
2009-12-17 01:29:15
2009년 한해동안 거둔 성적 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둔 선수는 송홍석이었다. 송홍석은 제4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제43회 전국아마국수전 우승 등으로 총 329점을 획득하여 2위인 김현찬 선수를 3점 앞서며 2009년도 아마랭킹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 부진하였지만 2회 노사초배 3위를 시작으로 국무총리배 선발전에서 대표가 된 후 세계대회에서도 우승하였으며, 마지막 아마대회인 전국아마국수전을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랭킹 1위다. 2위에 오른 김현찬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제36회 학초배 주니어부 우승 등 여러 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1위를 해오다가 국수전에서 부진하여 1위자리를 송홍석에게 내주었다. 이 외에도 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유신환이 3위, 전국체전에서 일반부 준우승과 제2회 인천시장배 우승을 차지한 김종해가 4위,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과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 두 오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찬호가 5위에 올랐다. 올해 전국아마대회의 판도는 송홍석, 김현찬의 2강 구도에 유신환, 김종해, 정찬호, 이호승, 홍석의, 유병용, 이상헌, 함영우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춘추전국시대를 이루었다. 매 대회마다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판도가 유지되었으며, 여기에 김성진, 진승재 등도 연구생을 졸업하여 아마대회에 이름을 알렸다. 대한바둑협회는 전국규모대회 종료시 아마랭킹을 집계하여 발표한다. 100위까지 발표하며,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www.kbadu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