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승리한 박정환. | 12월 17일 SKY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박정환이 김지석에게 244수만에 흑 1집반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박정환은 2-0으로 앞서나가며 남은 대국 중 한 판만 승리하면 천원에 오르게 된다. 오늘 대국에서 흑을 잡은 박정환은 완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김지석을 압도했다. 해설자 백성호는 “박정환의 기량이 절정에 오른 것 같다. 박정환은 초반부터 국면을 잘 운영했고, 이후 김지석의 흔들기에도 전혀 동요되지 않고 국면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박정환(오른쪽)과 김지석의 대국 모습. | 한편, 올해 물가정보배 우승, 농심배 3연승, 십단전 4강 진출 등 입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지석은 박정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정환에게 최단기간 국내타이틀 획득기록을 안겨준 2007 마스터즈 결승에서 1-2로 패한 것에 이어 이번 천원전에서도 0-2로 궁지에 몰린 것. 상대전적에서도 2승 5패를 기록 중이다.
그 동안 이세돌, 박영훈, 송태곤 등이 신예기사 시절 천원전을 생애 첫 본격기전 우승으로 장식하며 일류기사로 성장했다. 그런 천원전에서 박정환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제3국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스포츠 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에서 후원하는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은 각자 1시간 40초 3회로 치러진다.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한․중 천원전에 한국대표자격이 부여된다.
| 대국일 | 승자 | 패자 | 결과 | | 12월 15일 (화) | ○박정환
| ●김지석
| 186수 끝, 백 불계승
| | 12월 17일 (목) | ●박정환 | ○김지석 | 244수 끝, 흑 1집반승 | | 12월 23일 (수) | | | | | 12월 28일 (월) | | | | | 12월 30일 (수)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