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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상]

결혼은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알 수 없죠

2009 바둑대상 이모저모

사진-이정환, 편집-김지은2010-01-09 01: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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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에서 2009 바둑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기사상을 차지한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사)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모습과 수상자들의 소감 등 대회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 기록부문 : 김지석(다승·승률·연승)



- 바둑계 대표 꽃미남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보니 맞는 것 같네요. 2008년 다승 10위 밖에 있다가 2009년 3관왕을 차지했는데 비결이 있나요?
특별한 비결 잘 모르겠고요. 한 판 한 판 열심히 두니까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한해 전체적으로 믿기 힘든만큼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아요.

- 오늘 정말 최고 밤인데 시상식 후 계획 있나요?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좀 더 놀다가 들어가지 않을까요? 잘 모르겠어요.



■ 공로상 : KB국민은행 최인규 부행장



■
신예기사상 : 박정환
5단(최철한 9단 대리 수상)


* 신예기사상 수여식 모습. 2008년도 신예기사상을 수상한 김기용 5단이 최철한 9단에게 상패를 건넨다. 수상자 박정환 5단이 조금 늦은 관계로 최철한 9단이 대신 상패를 받은 것이다.

- 최철한 9단이 기쁨을 잘 전해주세요(백대현)



■
여자기사상: 루이나이웨이 9단


- 루이 9단은 평소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기사로 알려져있죠. 축하드립니다. 지금 기분은 어떠신가요?
기쁩니다. 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도 안 했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편 장주주 9단에게 사랑의 멘트 한 마디 해주세요.
(쑥쓰러워 하다가) 모르겠어요.(좌중 웃음)



■ 시니어기사상: 조훈현 9단


- 시니어 기사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마디 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뜸했었는데 상을 받게되어 고맙습니다. 이 상이 마지막이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아직도 최우수기사상을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
감투상: 조한승 9단(부친 대리 수상)



- 조한승 9단이 군입대해서 대신 나오셨습니다.
좋은 상을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승이가 군복무를 마치고 오더라도 변함 없는 실력으로 보여줬음 합니다,(리포터-조한승 9단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한승아! 군복무 열심히하고 마친 후에도 프로로써 열심히 하길 바란다.



■
아마추어 기사상: 송홍석 아마7단

- 아마추어부문 최고의 상을 받았습니다. 2010년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목표가 있다면 아마대회를 올해로 졸업하고 기자님들께 즐거운 기사거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네요.
- 입단하고 싶다는 뜻이겠죠?. 입단한다면 목표는 무엇입니까?
프로기전에 나가는 것이 오래전부터 꿈이었습니다. 모든 기전에서 다 한 번씩 우승해보고 싶어요
.


■
최우수기사상: 이창호 9단



- 축하드립니다.
너무 기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요즘 이창호 9단의 결혼설이 상당히 화제입니다. 결혼 하신다고 보고 자녀계획은 몇 명을 예상하시나요?
음….(당황한 듯 말을 계속 흐리다가) 한 명은 외로울 것 같아서 두 명이 적당할 것 같아요. 바둑은 억지로 시키지 않고 본인 적성이 맞으면 시켜야죠..

-올해 결혼 계획이 있으신가요?
결혼은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알 수 없죠.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 (재)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 2009년 참 어려운 한해였는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무난하게 잘 지냈습니다. 올해는 아시안 게임이 있습니다. 다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꼭 금메달을 갖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부탁드립니다. 수상 받은 여러분들 축하합니다.


■ (사)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중국이 국가에서 지원받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바둑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모두 휩쓸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본 시상식 진행을 맡은 백대현-박성희


▲ 뒤늦게 시상식에 온 박정환의 모습이 보인다.


▲ 바둑대상 막이 오르고….


▲ 각 부 수상자들 기념촬영.


▲ 각 부 수상자 및 관계자 기념촬영.


▲ 최우수기사상을 받은 이창호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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