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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윤준상도 석패

2차전 8국서 씨에허에게 패해

김지은2010-01-21 13: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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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상(오른쪽)와 씨에허의 대국 장면.

한국 3장 윤준상, 씨에허의 연승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인가.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농심배 2차전에서 중국의 씨에허가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윤준상을 출전시켰다.

1월 2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제11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제8국이 한국의 윤준상과 중국의 씨에허의 대결로 시작됐다. 입회인 부산출신 김종준 6단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돌을 가린 결과 윤준상의 흑번.


▲ 생각에 잠긴 윤준상

농심배에 2번째로 출전한 윤준상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신사동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최철한, 박정상, 김지석, 박정환 등과 함께 오전부터 공부하고 있다. 농심배는 매판 집중보도 되고 국가대항전이어서 조금 더 부담이 된다. 씨에허와의 대결이 고비가 될 것 같고 승리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홍민표 7단. 옆에 이번 농심배 1차전에서 3연승을 거둔 김지석도 보인다.

타이젬에서는 홍민표 7단이 해설 중이다.

[오후 3시] 기세의 충돌
초반 상변에서 쌍방 기세로 변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는 흑을 잡은 윤준상이 두터움을 얻었고, 백은 실리를 얻은 모습. 선수를 잡은 윤준상은 좌변으로 다가갔고, 이 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타이젬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홍민표는 "서로 기세의 충돌로 계속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변화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일본 프로기사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꼬마 애기가. 야마다 기미오(왼쪽)도 갑작스럽게 등장한 꼬마 애기가를 보고 미소 지었다.

한편 대국실에 꼬마 관전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기사 김승준 9단이 가족들을 데리고 검토실을 찾은 것. 김승준의 아들 현빈군(7세)은 박영훈과 함께 과자를 먹으며 대국을 관전하고 있다.
또 부산 애기가들도 농심배 검토실을 찾았다. 이 중 어린 꼬마아이가 하네 나오키, 야마다 기미오 등 검토 중인 일본 기사들을 신기하게 쳐다보는 모습.
   
 

▲ 중국 검토단 모습. 류싱과 중국 단장 우쟈오이가 검토를 하고 있다.

[오후 4시] 윤준상, 덤이 부담스러운 형세
하변에서 선수를 뽑은 백이 발빠르게 우변에 선행에서는 흑이 덤이 부담스럽다. 우변에서 선수를 뽑은 윤준상이 중앙에 두 점 머리를 두들기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오후 4시 30분]윤준상 대마 생사는?
중앙에서 씨에허가 집으로 손해를 보면서 윤준상의 대마를 잡으러 갔다. 윤준상이 우변 대마를 살린다면 집으로 역전 무드라고 한국 검토단이 말했다.

[오후 4시 45분] 씨에허, 승리
씨에허의 시간연장책에 손을 뺀 윤준상이 우변 흑대마를 살려 형세가 만만치 않아졌다. 하지만 이후 우변 패를 씨에허가 해소했고, 결국 살았던 우변 흑 대마가 잡혀서는 승부 끝.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는 양 대국자(오른쪽이 윤준상).


▲ 이번 대국 인터넷 중계를 하고 있는 어린 기록자(왼쪽). 뒤에 이번대국 입회를 맡은 부산출신 프로기사 김종준 6단도 보인다.

■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날짜
승자
패자
결과
2010-1-18
씨에허
이야마 유타
160수 끝, 백 불계승
2010-1-19
씨에허
김승재
259수 끝, 백 1집반승
2010-1-20
씨에허
야마다 기미오
181수 끝, 흑 불계승
2010-1-21
씨에허
 윤준상
152수 끝, 백불계승
2010-1-22
2010-1-23

■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가
남은 선수
탈락한 선수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김지석 6단, 김승재 3단, 
윤준상 7단 
구리 9단, 창하오9단,
류싱 7단, 씨에허 7단
딩웨이 9단
하네 나오키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다카오 신지 9단,
이야마유타 9단,
야마다 기미오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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