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국가대표 2인은 누가 될까?

[춘란배]

춘란배 국가대표 2인은 누가 될까?

이창호-이세돌-최철한은 시드 받아

한국기원2010-02-18 11:17:05

▲ 2008년 열린 춘란배 선수선발전 대국모습.

3월 26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되는 제8회 춘란(春蘭)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의 국내 선발전이 2월 19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기 춘란배에서 준우승한 이창호 9단이 시드를 받았고 국가시드 4장을 보태 모두 5명이 출전한다. 대회 시드 1명(이창호 9단)과 랭킹시드 2명(이세돌․최철한 9단)을 제외한 출전 선수를 가리는 국내 선발전은 2010년 (재)한국기원 2월 랭킹 4위～12위(8위 조한승 9단은 군복무 중) 8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2명을 선발한다.

선발전 참가기사는 박정환 7단 박영훈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6단 목진석 9단 허영호 6단 윤준상 7단 원성진 9단(이상 2010년 2월 한국기원 랭킹순) 등 8명이다.

우승상금 15만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원), 준우승상금 5만 달러(6,000만원)인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중국이 유일하게 주최하는 세계대회로 격년제로 열린다. 이 대회에서는 한국이 가장 많은 네 번의 우승을 기록했고 중국이 두 번, 일본이 한 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이 한국의 이창호 9단을 2-0으로 꺾고 우승했었다.

■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내 선발전
(※선발인원 2명 / 제한시간 3시간, 초읽기 1분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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