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비씨카드배]

역시 이세돌! 콩지에 잡고 8강

박정환도 퉈지아시 꺾고 8강 진출

김지은2010-02-27 12:23:3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세돌과 콩지에의 대결. 이세돌이 백번으로 대결을 하고 있다.

돌아온 백두산 호랑이 이세돌과 최고의 황사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콩지에의 대결이 시작됐다.

2월 27일 정오 바둑TV에서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 16강전이 시작됐다. 16강전 대국 중 2판의 대국이 열리는 오늘 한국기사 이세돌, 박정환이 출전해 각각 콩지에, 튀지아시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16강전 이지만 휴직 전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바둑계를 휩쓸었던 이세돌과 삼성화재배와 LG배를 우승하며 절정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콩지에의 대결이기에 이번 16강전 대국 중 가장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기사 김원 7단은 "이번 이세돌-콩지에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누구의 바둑스타일로 흘러가느냐와 이세돌의 대국집중도다. 최근 콩지에의 기세가 무섭지만 자유로운 발상과 큰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세돌이 조금 유리할 것 같다." 며 이번 대결을 예상했다.
☞ 이세돌-콩지에 승부를 예측한다 바로가기

타이젬에서는 비씨카드배 16강전 대국과 동시에 문자생중계를 시작했다. 이세돌-콩지에 대국은 온소진 5단이, 박정환-퉈지아시 대국은 김현섭 초단이 해설 중이다.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억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 이세돌(왼쪽)과 콩지에가 생각에 잠겨있다.

[2시] 이세돌 대마의 운명은?

이세돌의 백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초반 신수를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반면을 운영하는 이세돌. 이에 콩지에는 견실하게 대응하고 있다.

평온하게 흘러가던 대국은 우변부터 기세싸움이 일어나  대변화가 일어났다. 현재 이세돌의 백 대마는 우변 콩지에의 흑진에 갇혀있는 상태. 이 대마의 생사는? 그리고 이 곳에서의 변화는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타이젬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온소진 5단은 "이세돌이 불리한 싸움으로 보이지만 콩지에가 작은 실수 한 번이라도 하게 되면 상황이 바로 바뀌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며 다음 콩지에의 한 수를 주목하고 있다. 콩지에는 현재 장고 중이다.


[3시 30분] 이세돌, 중앙 흑 대마 공격개시
이세돌이 우변 백 대마를 죽이고 중앙 흑대마몰이에 나섰다. 우변 백 대마를 죽이고 중앙에 두터움을 만든 이세돌은 중앙에 머리를 내민 상변부터 이어진 흑 대마를 끊었다. 현재 상변 흑대마는 연결하며 살았고 이세돌은 중앙 흑돌 6점을 공격하며 승부로 갔다.

한편 함께 16강전에 임한 박정환은 퉈지아시를 상대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백의 자랑이었던 백의 대가에서 패모양을 만들어낸 것.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김현섭초단은 "박정환이 백의 무리를 정확하게 응징했다, 현재 백(퉈지아시)의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승부가 흑쪽으로 확 기울었다."고 현재 형세를 평가했다.
 

[4시 30분]이세돌, 유리한 가운데 마지막 승부처 돌입
중앙 흑 대마에 칼을 뽑은 이세돌. 결국 중앙 흑  돌을 잡고 좌변 백 집을 확정지었고 콩지에는 하변에서 살아 타협을 거둔 모습.

그렇다면 형세는 어떨까.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온소진 5단은 "이렇게 타개 되어서는 백(이세돌)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현재 콩지에는 좌변 백집에 침투하며 국면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 돌의 생사가 결국 승부를 가른다.

[4시 35분] 콩지에 대마잡은 이세돌! 승리 유력
콩지에의 최후의 반란에 이세돌이 침착하게 대응, 결국 콩지에의 대마를 잡았다. 온소진 5단은 "대마를 잡은 이세돌이 99.9% 이겼다."라며 이세돌의 승리를 확신했다. 

[4시 37분] 이세돌, 184수 끝 백 불계승! 8강 진출!

[5시 5분] 박정환, 283수 끝, 흑 불계승! 8강 진출!




▲ 먼저 대기실에 나타난 이세돌(오른쪽),박정환.

[비씨카드배 이모저모 ①] 대국장 도착은 한국기사들이 빨랐다.
대국장에 들어선 행마는 한국선수들이 빨랐다.

비씨카드배 대국시작시간은 정오. 보통 대국자들은 대국시작 5~10분 전에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 대국을 하는 이세돌, 박정환, 콩지에, 퉈지아시 등 4명의 기사 중 한국기사인 이세돌, 박정환이 11시 45분경 대기실에 등장했다.

먼저 도착한 이세돌, 박정환은 대기실에 설치된 TV를 보며 긴장을 푸는 모습. 이 외에도 이들은 간간이 눈을 감고 마음을 추스르며 대국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국이 열리고 있는 바둑TV 세트장.

[비씨카드배 이모저모②]심기불편 콩지에
16강전이지만 이세돌과의 대국이라 대국 전 긴장한 모습이 살짝 보이던 콩지에.

대국시작 5분 전 세트장에 모습을 드러낸 콩지에는 “대국장에 명찰이 따로 준비가 안 되서 내 자리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들어가는 입구도 불편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국기원 관계자가 전했다.

비씨카드배 TV중계대국의 경우 대국일정에 따라 1~2판이 바둑TV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1판일 경우 세트장에 중앙으로 편하게(?) 입장할 수 있으나 2판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세트장의 구성상 돌아서 입장해야 된다.

어쨌든 콩지에는 연이은 대국에 이래저래 신경이 곤두 선 모양이다.




▲ 이세돌과 콩지에(왼쪽)가 돌을 가리고 있다.



▲ 박정환(오른쪽)과 퉈지아시가 돌을 가리고 있다.



▲ 박정환(오른쪽)과 퉈지아시의 대결.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