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호와 윤준상의 대국 장면. 오른쪽이 승리한 허영호.

허영호가 GS칼덱스배 8강에 올랐다.

3월 3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GS칼덱스배 프로기전 16강전에서 허영호가 윤준상을 상대로 241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허영호는 8강에 선착한 이영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허영호는 2006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과 2007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했고, 농심신라면배(5․10회 한국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신예강호. 이번 승리로 올해 6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배는 올해부터 대회방식을 본선리그에서 토너먼트로 변경했다. 24강까지는 본선대국실에서 대국을 진행하며 16강부터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전기대회 우승자는 조한승이며 올해까지만 도전기로 열리고 차기대회는 선수권전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