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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halelujah (日) ○ 9단 내안의神 (韓) ① 3월랭킹 추이 3월랭킹전 3주차 3월랭킹전 4주차 이번 달은 추격자가 빨리 지쳤나 보다. 3월랭킹이 완전히 집계되려면 아직 3일 정도 남았지만, 대략 1~3위로는 국산바(P) 강진열(P) 핵폭탄(P) 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할 것 같다. 따라서 이들은 3위까지 주어지는 동양증권배 본선진출권을 특전을 가져갈 듯하다. 애당초 루시퍼(P)가 높은 승률을 바탕으로 3위권 진입을 노려왔고, 눈꽃(P)이 박리다매로 만만치 않아보였다. 그러나 국산바(P)가 워낙 많은 대국수로 오른팔에 깁스를 할 정도로 마우스를 눌러댄 까닭에 1위 한 장이 빠졌고, 그에 못지 않은 강진열(P)도 탁월한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4위에 그친 한풀이를 확실하게 한 핵폭탄(P)이다. 눈꽃(P)이 대국수에서 2위를 달랐으나, 팬들의 호응도에서 미치지 못한 것이 4위에 그친 이유가 되겠다. ② 내안의神의 외출 기력신장과 속기의 감각유지를 위해 타이젬 대국을 즐기는 고수가 몇 명 있다. 대부분 고수들은 겸사겸사 동양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지만, 유독 상금 따위엔(?) 관심도 없이 심심하면 왔다가 한두 판 두고 사라지는 ID가 있다. 그중 유저들에게 인기가 만점인 내안의神이 있다. 지난주에도 들어왔다 한판을 두고 갔다. 아마 그는 상대가 강한지 약한 지 관심이 별로 없다. 그냥 대국신청이 오면 두는 것 같았다. 일본의 halelujah 9단과 대국을 소개한다.
흑1,3의 향소목이 낯설다. 과거 80년대에는 가끔 쓰였으나 요즘은 이런 포진을 보기기 십지 않다. 일단 실리형인 소목을 두번 연달이 둔 것은 요즘 취향에 맞지 않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덤이 늘어났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백12까지 참으로 평범한 정석이다. 백24까지 너무너무 평범한 포진이다. 이렇게 쉽게 남들 다 아는 정석으로 두어도 잘 이기는 프로기사가 있다. 이창호 박영훈 창하오 씨에허 등 수비형 바둑 형세판단 위주의 바둑이다. 흑25로 걸쳐가자 백26으로 당장에 세워버린다. 원래 백26처럼 세우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악수가 되어있다. 백28까지 정돈하자 흑은 29로 밀어 올린다. 평범하게 흑A로 둔다면 백B로 눌러가는 것이 뻔히 보인다. 백30으로 뛰어들어서 공격하니까 흑이 졸지에 옹졸한 갈림 같아 보인다. 이 모드는 흑25의 걸침이 잘못된 듯하다. 같은 값이면 흑C로 두어야 한다. 왜냐면 하변은 어차피 가치가 적은 곳이다. 하변이 집이 되려면 29자리에 또 다시 가일수를 해야만 한다. 따라서 손이 비교적 많이 가는 곳이어서 그러하다. 흑35까지 죽죽 밀어두고서 백36으로 젖혀가니 흑 모양이 좋지 않다. 흑37은 차라리 이쪽이라도 두텁게 만들자는 생각. 만약 흑37로 38의 곳으로 젖히게 되면 백은 B의 약점을 노릴 것이다. 흑39는 좀 빠른 듯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흑이 하변에서 조금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이 성급해진다. 백40은 당연한 차단이다. ③ 現 타젬 10걸을 꼽으라면? 타젬에는 무수한 한중일 대만 강자들이 노닌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각인될만한 최고수의 반열에 오를 강자는 누구있을까? 물론 옛날 옛적을 기준 삼지 말고, 대략 6개월 이내에 한판이라도 기록이 있는 고수 중에서 골라보시라. 한국 5명 중국 5명을 선택해보자. 막상 수많은 고수들 가운데 10명만을 고르라고 하니 고민이 좀 될 것이다. 아무래도 동양배에 출전하여 이름이 알려진 고수가 주로 뽑히겠지만, 골수유저들에게서 숨은 고수들의 이름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본다. 자신이 ‘올인’할 정도의 고수를 꼽아 보자. 먼저 워러가 돗자리를 깔아보면, 중국에서는 Regretless anchampion allKO(P). 한국에서는 AceJoker gimbap(P) 등이 강자 군에 속할 것 같다. 그리고 철이(P) 아쉬워서 외톨이를 뽑겠다. 아, 또 보고 싶다. 과연 외톨이는 돌아올 것인가. 분명히 돌아온다고 했는데…. ④ 외톨이가 참가신청을 했어! ㅋㅋ 우하하하. 잊혀진 강자 외톨이가 이번 동양증권배 참가신청기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 현재 178명이 참가신청을 했는데, 당당히 155번째 신청했다. 약속을 지켰다. 그런데 문제는 외톨이가 1월1일부터~3월31일까지 승강급 대국이 모라라서 지금의 상황이면 참가가 불분명하다. 참가신청을 하고 예선에 출전하려면 대국수를 채워야 한다. 프로라는 (P)표식이 있으면 10판, (P)표식이 없으면 30판을 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9단들은 이 요건에 부합된다. 그런데 외톨이는 이 기간 동안 고작 1판을 두었을 뿐이다. 따라서 외톨이가 3일 동안 29판을 두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국가시드 3장이 있는데, 그 쪽을 노려야 할 지 상황판단이 어렵다. 국가시드는 타이젬 측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ID를 선택하는데, 예를 들어 철이(P) 외톨이 등 아직 본선티켓을 따내지 않은(혹은 못한(?)) 강자에게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국가시드를 주는 한이 있더라도 외톨이의 파란만장한 바둑을 다시 보고싶다. 얘기 나온 김에, 31일까지 참가신청이 마감이라니. 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타 가실 분이나, 유명한 고수들과 호선으로 일합(一合)을 겨루고 싶은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빨리 참가신청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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