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제23회 후지쯔배를 전망한다
4강진출 1순위 이세돌, 2순위 이창호 등
컨텐츠2010-04-05 13:36:33
아래 내용은 타이젬회원 xoch56님께서 4월 3일 19로공감에 올리신
글입니다. 4월 10일에 시작되는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대한 예측 기사입니다. 더 많은 타이젬 회원분들이 볼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xoch56님께 감사드립니다.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라운드
*일시: 2010년 4월 10일(토)~14(수). 10일-24강전, 12일-16강전,
14일-8강전*출전티켓: 한국 8, 일본 7, 중국 5, 대만 1, 유럽 1, 북미 1, 남미 1 합 24명
출전 기사 명단
()안은 4월
세계랭킹
한국(확정) 일본(확정)
중국(미확정)
1 전년도우승자: 강동윤(7위) 1 전 기성:
야마시타(16위) 1 구리(1위)
2 전년도준우승자: 이창호(3위) 2 현 기성:
장쉬(34위) 2 콩지에(2위)
3 전년도 3위:
박영훈(8위) 3 현 본인방:
하네(23위) 3 창하오(6위)
4 랭킹시드:
이세돌(5위) 4 예선:
다카오신지(27위) 4 류싱(12위)
5 랭킹시드:
김지석(25위)
5 안자이노부아키(207위) 5 박문요(9위)
6 랭킹시드:
최철한(4위)
6 이시다요시오(랭킹외) 5 or 치우쥔(10위)
7 선발전:
목진석(22위) 7
사카이히데유키(랭킹외)
8 선발전:
박정환(24위)
대만(미확정) 1명: 저우쥔신(36위) or 천스위엔(56위)

1. 후지쯔배는 한국 기사들의 독무대
후지쯔배는
한국 기사들의 놀이터이다.
1~5회는 일본기사들이 연속 우승했지만, 6회 대회부터는 한국 기사들의 독무대였다.
6회 이후
22회까지 17회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 기사들이 14회를 우승했다. 한국의후지쯔배 우승 점유율은 무려 82%. 그 사이 중국은 겨우
2회를 우승했고, 개최국 일본은 1회 우승에 불과하다.
작년 22회 대회는 한국 기사들이 1,2,3위를 싹쓸이했다. 이들은 차기 대회
시드권을 가지기 때문에 이번 23회 대회 출전 기사도 한국이 8명으로 가장 많다.
2. 후지쯔배는
1라운드는 한-중 대결
오는 4월 10일(토) 24강전을 시작으로 14일(수) 8강전까지 치르게 되는 이번
23회 후지쯔배1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떤 영웅이 출현할 것인가?
위의 출전기사들 세계랭킹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후지쯔배 우승 판도는
결국 한-중 대결로 좁혀질 것이다.
10일의 24강전은 제3세계 국가들을 위한 예선전 성격인데 대만, 유럽, 북미, 남미 기사들은대부분
여기서 걸러진다.
12일의 16강전은 한-중-일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 22회 대회때는 한국 4, 중국 2, 일본
2로 8강 티켓이 결정되었다.

3. 후지쯔배와 소년기사 박정환 7단
이번 23회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기사는 한국의 샛별 박정환 7단(24위, 17세)이다.박정환은 이창호-이세돌의 뒤를 이어줄 차세대 리더로서 이미 국내 본격기전
2관왕에 군림하며 비씨카드배 4강에 진출해 있는 중으로 세계대회 10대 시절 우승을 꿈꾸고 있다.
박정환은 24강전부터 참가하게
되는데 후지쯔배에서 다섯 판만 이기면 우승하게 된다. 물론 이번 1라운드에서는 4강까지만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3연승을 거두어 4강에 드는
것이 1차 관건이다.
과연 이번 후지쯔배 1라운드에서 결정될 4강은 어떤 기사들일까?
작년 22회때에는 강동윤, 이창호,
박영훈(이상 한국), 창하오(중국)이 4강에 안착한 바 있다.
대진표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좀 이른 감이 있지만, 4강 진출
후보들을 꼽아보자.

4.
4강 진출자는 과연 누구일까?
1순위는: 한창 물이 오른 이세돌9단. 필자는 이세돌의 4강 진출
가능성을 90% 정도로 높게예상한다.
2순위는: 이창호 9단. 이창호는 최근 9회 연속 세계대회 준우승을 거둘 정도로
4강이나 결승 진출까지는 막강한 전력을 소유하고 있다. 75%의 확률을 예상한다.
3순위는: 박정환 7단. 한국의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60%의 가능성을 부여한다.
4-5순위는: 콩지에 9단과 구리 9단.
콩지에는 지난 삼성화재배와 LG배를 연거푸 우승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의 간판으로서 객관적 전력상 4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구리 역시 콩지에 이전에 중국을 대표하는 기사로 세계대회 4관왕에 군림한 바가 있다(2008 후지쯔, 2009 도요타덴소배,
LG배, BC카드배). 양기사중 하나가 4강에 오를 확률 55%로 예상한다.
6순위는: 박영훈(8위),
강동윤(7위), 최철한(4위), 창하오(6위) 등으로 약 40%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다음 다크호스 군단:
김지석(25위), 목진석(22위), 야마시타(16위) 등과 중국의 나머지 2명(미확정)도 4강에 오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다크호스로 본다.
하지만 이들이 위에 소개된 초강자들의 숲을 뚫고 4강까지 진입하기는 정말 쉽지 않을 것 같다. 만일 6순위까지 거명된 9명 외에 4강
진출자가 나온다면 굉장한 이변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강자의 부각으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5. 당신은 누구에게 표를 주시겠는가?
자! 4월 10일부터 개막되는
후지쯔배 1라운드 마지막 생존자 4명은 과연 누구일까?
여러분들이 덧글로 4강 예상자를 적어주신다면 바둑팬들이 느끼는 4강 진출률이
드러나게될 것이다. 그 4강 진출률이 실제 결과와 비교해서 얼마나 적중할 것인가?
승부에 대한 통찰력과 직감력을
시험해보시라.
우승 상금 1,500만엔(약 1억 7천만원)의 후지쯔배는 여러분에게도 매우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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