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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박정환·김지석 2회전 진출, 日강세

한국 출전선수 4명 중 2명 2회전 진출

일본 도쿄-김지은2010-04-10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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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대국을 마치고 2층 매점에서 부채를 구경하고 있는 김지석과 박정환.

한국의 발걸음이 경쾌하다.

4월 10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 7층에서 열린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한국의 김지석이 알렉산더 디너스타인을 꺾고 가장 먼저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국후 김지석은 "초반부터 잘 풀렸어요."라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뒤를 이어 한국의 박정환이 중국의 창하오를 꺾고 한국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얼마 전 비씨카드배 4강전 패배에 칼을 갈고 있었던 것일까. 박정환은 창하오의 무리수를 정확히 응징하며 대마를 몽땅 잡고 대승을 거뒀다.

[5시 25분]한국은 박정환과 김지석 등 2명의 기사가 중국과 일본은 각각 퍄오원야오, 다카오 신지 등 1명의기사가 2회전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2회전 진출 대국은 아직 4판이 더 남아있다. 남은 대국들 중 타이젬에서는 최철한과 하네 나오키의 대국을 송태곤 9단이 문자 생중계 중이다. 송태곤 9단은 "흑(최철한)이 조금 앞서 있지만 차이가 크지 않다."며 끝내기 수순을 주목하고 있다.


▲ 일본 검토실도 활발. 고노린 9단과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검토에 참여 중.

[5시 52분] 목진석이 일본의 이시다 요시오에게 패해 탈락했다. 일본은 이시다 요시오에 이어 안자이 노부아키도 2회전에 진출을 확정했다. 출전한 5명의 일본선수 중 3명의 선수가 승리를 거두며 주최대회에서 힘을 내고 있다.

남은 일본선수는 2명. 그중 한국의 최철한과 대결하고 있는 하네 나오키도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일본 검토단은 "하네가 조금 좋은 것 같다."고 말했고,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송태곤 9단도 "흑이 반집에서 한집 반 정도 진 것 같다."고 현재 형세를 전했다.

[6시 19분] 최철한 탈락

[6시 35분] 치우쥔 2회전 막차 탑승.
              
                   ■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1회전 결과


▲검토실의 김인 단장. 최철한 대국을 검토 중이다.


▲ '형들이 이겨야 될텐데···." 2회전에 선착한 김지석과 박정환이 컴퓨터로 대국을 보고 있다. 


▲ 중국 선수단도 컴퓨터를 보며 검토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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