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후지쯔배]

韓 세돌·영훈·동윤·지석 8강

2회전 대국 속보

일본 도쿄-김지은2010-04-12 15:00:46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김지석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4월 1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원에서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2회전이 열렸다. 한·중·일 3국 기사 16명이 혈전을 벌이고 있는 2회전에서 한국의 김지석이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3시 59분] 김지석 8강 선착
가장 먼저 승리한 한국의 김지석이 검토실에 나타났다. 김지석은 현재 일본 1위기전인 기성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장쉬의 대마를 잡고 8강에 올랐다.

지난 1회전에 이어서 이번에도 가장 먼저 한국에 승전보를 전한 김지석. 환한 표정으로 나타난 김지석은 "접전에서 상대(장쉬)가 실수한 것 같다."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이번 대회 예감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대답했다. 
 
한편, 중국의 구리와 대국하고 있는 박정환은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실수해 현재 형세가 절망적이다.  


▲ 검토실에 나타나 박정환의 대국을 검토 중인 박영훈.

[4시 32분]
박영훈, 다카오 신지에 승리

[4시 44분] 중국 콩지에, 이시다 요시오 꺾어
중국의 콩지에가 중국에 가장 먼저 승리를 안겼다. 콩지에는 1970년대 일본 바둑을 주름잡았던 노장 이시다 요시오를 꺾었다.

[4시 56분] 박정환, 석패
박정환이 아쉽게 석패했다. 박정환은 중국의 구리를 상대로 맞아 유리하게 판을 이끌었지만 수상전에서 연이은 실착으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구리(컴퓨터 앞)가 박정환과의 대국을 콩지에, 창하오와 연구 중이다.

박정환이 패하면서 현재 한국 2명(김지석, 박영훈), 중국 2명(콩지에, 구리)가 8강에 진출한 상태다. 현재 한국기사 대국은 이세돌vs안자이 노부아키, 이창호vs 치우쥔, 강동윤vs하네 나오키 등 3판이 남았다.

안자이 노부아키의 대국을 검토 중인 일본 검토단은 "중앙에 흑(이세돌)이 자신의돌을 버리면서 깔끔하게 처리한 수순이 좋았다."며 "미세하지만 이세돌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창호 대국은 불리하다고 한다. 검토실의 박영훈은  "흑(이창호)이 불리한 것 같아요."라며 현재 형세를 전했다. 

강동윤 대국은 어떨까? 강동윤은 하네 나오키의 대마를 추궁하고 있다. 대마가 사는 길은 쉽지 않아보인다. 


▲승리한 이세돌이 검토실에 들러 자신의 바둑을 컴퓨터로 놔보고 있다.

[5시 31분]
이세돌 승리, 일본 전원 탈락 위기
승리한 이세돌이 검토실에 나타났다. 이세돌은 "바둑이 어땠어요?"라는 질문을 듣지도 못한 채 컴퓨터로 자신의 대국 수순을 보는데에만 집중한다. 후에 물어보니 자신이 패를 두 번 따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만큼 승부가 치열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한편, 1회전에서 출전한 5명 중 4명이 올라 이번 후지쯔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일본. 2회전에 출전한  6명의 출전기사 중  4명이 탈락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 중 강동윤과 대국 중인 하네 나오키도 패배가 결정적이다. 

[5시 56분] 이창호 패배, 치우쥔 8강 진출

[6시 8분] 강동윤 승리, 한국 4명 8강에 올라.

[6시 30분] 퍄오원야오 8강 막차 탑승, 일본 전원 탈락


 

▲ 일본 검토단은 1회전보다 더 활발하다. 검토실에 임해봉, 왕리청, 오다케 히데오, 왕밍완 등 이번 2회전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2층 기자실 옆 대회장에서 대국 중인 아마추어들. 이날 아마추어 애기가들은 비슷한 기력을 가진 사람들과 수담을 나눴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중·장년층.


▲ 매점에서 사활책을 구입하고 있는 박영훈. "제가 수읽기가 약해서요."라며 농담을 던진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