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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이세돌vs구리' 8강 대결 外

제23회 후지쯔배 8강 대진 추첨 치러져

일본 도쿄-김지은2010-04-12 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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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배 8강 대진이 확정됐다.

4월 1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원에서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 대진추첨이 치러졌다. 대진추첨은 2회전 8판이 종료된 후 곧바로 치러졌으며 중국부터 추첨에 들어갔다. 그 결과 8강에 오른 한국의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은 각각 구리, 퍄오원야오, 치우쥔, 콩지에와 대결한다.

대진 추첨 후 이세돌은 "치우쥔과 대결하지 못 해서 이번에 대결하고 싶었다. 구리와 만났는데 오랜만에 대국이다."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8강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김지석(오른쪽).

대진 추첨 전 치러진 2회전에서 한국은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등 총 6명의 기사가 출전해 그 중 이세돌, 박영훈, 강동윤, 김지석 등 4명이 8강에 올랐다. 특히 일본 기성 장쉬의 대마를 잡고 승리한 김지석은 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가장 먼저 한국에 승리를 안겨 바둑팬들을 기쁘게 했다.

기대했던 이창호와 박정환은 각각 치우쥔과 구리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 중 박정환은 중반까지 유리했던 대국을 수상전을 하는 과정에서 역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중국은 치우쥔과 구리 이외에도 콩지에와 퍄오원야오가 일본기사들을 숲을 헤치고 남은 8강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가장 마지막에 끝난 야마시타 게이고-퍄오원야오 대국. 야마시타가 패해 일본은 출전한 선수가 모두 탈락했다.

주최국인 일본은 1회전에서 올라온 하네 나오키, 이시다 요시오 등을 포함해 총 6명이 2회전에 임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회전에 6명 전원 모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국과 중국의 4:4 맞대결이 결정된 가운데 과연 한국은 4강에 몇 명이 이름을 올릴 것인가.  8강전은 하루 휴식을 갖고 14일 오전 열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8강전부터는 오늘 결정된 대진표대로 진행된다.

요미우리 신문과 (재)일본기원․(재)관서기원에서 공동 주최하고 후지쯔㈜가 후원하는 제23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500만엔(한화 약 1억 8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엔(한화 약 6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1분 초읽기 10회가 주어진다.


▲대진추첨 바로 전 이세돌과 김지석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구리가 보고있다.

 
▲ 추첨은 중국의 구리부터 시작했다.


▲구리 다음으로 콩지에가 추첨.

▲ 8강에 오른 한국기사들. 왼쪽부터 강동윤, 박영훈, 이세돌, 김지석


▲한국은 전기 우승자 강동윤부터 추첨. 치우쥔과 대결한다.


▲박영훈의 추첨 모습. 박영훈은 지난대회 3위에 올라 2회전부터 출전했다.


▲ 이세돌의 추첨 장면. 구리와 대결한다.


▲마지막으로 추첨한 김지석. 마지막 남은 공 하나는 콩지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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