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배]
거침없는 이세돌, 1-0 리드
비씨카드배 결승에서 창하오 상대로 1-0으로 앞서나가
김지은2010-04-24 14:49:57

▲이세돌(왼쪽)과 창하오가 복기를 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중국의 위빈 단장.
돌아온 제왕 이세돌. 대륙 영웅 창하오를 꺾고 비씨컵에 한 걸음 다가섬과 동시에 연승행진도 이어나갔다.
4월 2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이 중국의 창하오를 맞아 205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복귀 후 특유의 변함없는 날카로움을 마음껏 구사하고 있는 돌아온 제왕 이세돌과 35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대륙영웅 창하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결승전에서 이세돌이 선승하며 한 발 앞서 나갔다.
거친 황사바람도 돌아온 제왕 앞에서는 잠잠해졌다. 타이젬에서 해설한 강지성 8단은 "하변에서 위기를 넘긴 후에는 백(창하오)에게 기회가 없었다. 이세돌의 주특기인 난전과 타개를 모두 보여준 멋진 바둑"이라며 이번 대국을 평했다.

국후 이세돌은 "상변에서 타개가 잘 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대국을 평한 뒤 "첫 판을 이겼다고 해서 우승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결승 2국은 25일(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복귀 후 소화한 22판의 대국을 모두 승리하며 포효하고 있는 이세돌이 2국을 승리하며 비씨컵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인가. 타이젬에서는 결승 2국을 LG배 본선진출자 이희성 8단의 생생한 해설과 함게 즐길 수 있다.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3회가 주어진다.

▲복기하는 이세돌. "이 수는 어땠나요?"

▲아쉬워하는 창하오

▲기자들의 카메라는 이세돌에게.

▲ "상변에 타개할 때 양쪽으로 나갈 수 있어서는···"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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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리

▲이세돌(오른쪽)이 힘차게 첫 착점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맞대결이 비씨카드배 결승에서 막이 올랐다.
4월 24일 정오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5번기 제1국이 한국의 이세돌과 중국의 창하오의 대결로 열렸다.
이번 비씨카드배 결승은 돌아온 제왕 한국의 이세돌과 대륙영웅 창하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세돌은 지난해 6개월의 휴식을 마친 뒤 올해 초 비씨카드배를 복귀 전으로 다시 공식기전을 소화하고 있다. 휴직 전 세계무대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둔 이세돌이기에 많은 바둑인들은 복귀 후 그의 행마를 주목했고, 세계대회(개인전)에서 중국기세를 꺾어주기를 기대했다.
그 기대를 알고 있었음일까. 이세돌은 비씨카드배 결승진출 외에도 춘란배(8강), 후지쯔배(4강), 명인전·물가정보배 본선 등 복귀 후 치른 21판의 대국을 모두 승리하며 '왕의 귀환'을 암시하고 있다.

이세돌과 대결하는 창하오는 지난해 춘란배 우승에 빛나는 대륙 영웅. 35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세계대회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비씨카드배에서도 한국의 최철한, 박정환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국 후 4시간이 흐른 현재 형세는 어떨까. 바둑은 최후의 승부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초읽기에서 몰린 두 기사 중 누가 더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승부의 관건이다.
타이젬에서 이번 대국을 해설 중인 강지성 8단은 "바꿔치기가 예상됐는데 창하오가 타협을 하지 않을 것 같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한국기원 3층 기자실에서 검토가 한창이다. (오른쪽 앞부터 역 시계방향으로 입회인 하찬석 9단, 진재호 바둑평론가, 위빈 단장, 혁성 이철용 사장)

▲대국장 전경.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고 있다.
[4시 20분]바꿔치기, 이세돌 대마 버리고 좌변 백돌에 공격
상변에서 좌상 백7점을 제압했고, 백(창하오)는 중앙 이세돌 대마에 승부를 걸었다. 이세돌은 자신의 대마를 죽이는 대신 백의 좌변 4점을 끊어 공격하고 있다.
[4시 30분] 이세돌 승리 유력.
결국 이세돌이 좌변 백돌을 수중에 넣는데 성공했다. 타이젬에서 해설중인 강지성 8단은 "(창하오가)던져야 될 것 같다."며 이세돌의 승리를 점쳤다.
[4시 50분] 이세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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