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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안국현, 이창호 격침

명인전 본선에서 99수만에 불계승 거둬

김지은2010-05-18 16: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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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와 안국현의 대국 모습. 오른쪽이 승리한 안국현

안국현이 이창호를 격침했다.

5월 1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A조 리그에서 안국현이 이창호를 꺾었다. 이로써 안국현은 명인전 본선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흑을 잡은 안국현은 최강 이창호를 맞이해 전혀 물러서지 않고 대국에 임했고, 결국 99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승리한 안국현은 올해 3월부터 공식대국에 임했고, 이번 대국을 승리로 13승 4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명인전에서는 첫 본선에 올라 현 명인 타이틀을 보유자인 이창호를 격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명인전 본선은 전기대회 시드를 포함한 본선진출자 12명이 A, B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다. 각 조 성적우수자(1, 2위)에게는 결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다음 대국은 20일 원성진과 박정근의 대결로 펼쳐진다. 제38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강원랜드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돌을 가리고 있는 양 대국자.


▲안국현(오른쪽)이 착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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