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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百辱而 不如一票

제7회 동양증권배 본선B조 제2보(1~60)

진재호 바둑평론가2010-06-01 1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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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동양증권배 소식

# 31일(화) 동양증권배 결과
A조 이겨봐(P) : rrx = 이겨봐(P)

# 6/1일(화) 동양증권배 예상
A조 이겨봐(P) > daxiang 20:00 대국
B조 tenpagain > xiaohuasm : 20:00 대국


어제는 한 판만 벌어졌다. 보루 이겨봐(P)가 만만찮은 상대인 중국의 rrx를 꺾고 새로운 1승자가 되었다. rrx는 2차 예선에서 철이(P)를 꺾어 화제를 뿌렸던 인물이다. 이겨봐(P)는 초반에 승기를 잡고 갈수록 격차를 벌이는 등 막강한 후반끝내기를 과시하며 낙승을 거두었다.

오늘 8시 A조의 마지막 경기가 벌어진다. 이겨봐(P)와 디펜딩챔피언 daxiang이 벌이는 ‘원폴제 태그매치’는 관심을 집중시킨다. 일단 이겨봐(P)는 어느 정도 전력이 알려진 강자이지만, daxiang은 손이 여러 개라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기에, 과연 어느 손이 등판하느냐에 따라 승패판도는 요동을 칠 것이다.

또한 B조는 어제 벌이려던 경기가 연기되어 2승을 거두고 있는 tenpagain과 같은 중국의 xiaohuasm이 맞붙는다. 2승을 거둔 tenpagain가 무난히 이길 것으로 전망한다면 그것은 어림없는 일이다. 중국의 분위기는 부자지간도 과감히 끊을 수 있을만한 상금액수이기 때문에 변수는 충분하다. 이미 2승을 거두고 있던 ftdy를 notthere가 무찌른 적도 있으니 말이다.




② 대마를 쫓아라! (1~60)

● 철이(P) ○ 9단 tenpagain
흑1로 건너 붙여서 동강을 내려 할 때 백2로 사이드스텝을 밟는 것은 이미 예정된 행마. 즉, 완전히 잡히지는 않고 백6까지 일단 뚫는 데는 성공하고 있다. 일단 백12까지 뚫어서 ‘훨훨 나빌레라’ 되어서는 백이 성공적인 초반이다.

백14로 뛰어나가자 흑15, 그런 다음 백16으로 우변을 깎아가니 흑19로 요긴한 곳을 차지한다. 서로가 큰 곳을 순서대로 차지한다. 벌써 누가 이길지는 알 수 없다고 해도 서로가 만만찮은 상대이다.

그러나 백20으로 깊숙이 들어가면서 우변 흑 집에 균열이 가면서 백이 조금 기분 좋은 것 같다. 이미 두어진 백14가 있으니, 백이 나뉘어져도 충분히 ‘따로국밥’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작전이 생각하기 쉽지 않다.

계속해서 백24까지 흑이 집으로는 일단 많이 뒤진다. 백28까지 그런대로 잽을 말린 다음 중앙을 틀어막은 다음, 백30으로 치받으며 격렬한 끝내기에 돌입한다.

백40으로 옥집을 만들면서 tenpagain는 대마사냥의 본색을 드러낸다. 꼭 잡자는 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흑 말이 쫓기게 되니 흑의 입장에서 즐거운 일은 아니다. 흑47로 기대며 살아가는 듯하지만 백52로 찌르자 일단 혼비백산이다.

장고를 하던 철이(P)는 고심 끝에 흑53으로 행마를 찾아가지만, 막상 백54,56으로 나와 끊자 흑 말이 곤란한 상황을 맞는다. 


③ 투표합시다!

‘백욕이 불여일표(百辱而 不如一票)’

아무리 정치인들에게 욕을 해봐야 내가 한 표를 행사하는 것만 못하다는 애기이다. 이른바 투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언론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말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네 정서는 광역단체장과 기껏해야 구청장 정도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각자 가정으로 배달된 홍보전단이나 벽보에 붙은 사진들을 살피면서 자신이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고 투표장으로 나가야겠다.

타젬 유저들도 저마다 ‘100분토론’에 왜 자신을 초청을 안 해주는 이유를 모를 정도의 정치평론가들이 많다. 그들의 갑론을박을 살짝 엿본다. 혹시나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목은 모자이크 처리했다. 그런데 특정인물, 진보, 보수, 빨, 지역, 이런 검색어는 공개불가방침을 정하고 나니, 사전 검열이 너무 심한 듯도 합니다.^^ 이해하시고 봐주시길….

rkdxk1(18급)> 시간이 아깝지도 않냐. 이×들아. (늘 이런 분들은 있지요.^^)
봄이오는길(18급)> 다 특정 지역당인겨?
zerofeel(1급)> 자본이 휩쓸면 멀쩡한 게 없다~~
천국아바타(13급)> 난 ××가 28% 나온다에 배팅 하고 싶다. (타젬 벳에서 갈고 닦았다 이거지요?)
절벽타기(3단)> 천국아바타님 조금 더 쓰셔야 합니다. 31.9% 나오겠지요.
천국아바타(13급)> 20102년 ××당 대선 후보는 손×× 뿐.
위아올얼론(3단)>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 (한번 지지는 영원한 지지?)
금복이(3단)> 밥 먹고 합시다! (선거 때마다 자주 듣는 구호임)
zerofeel(1급)> 남한에 민족자본이 얼마나 있는지 알어? 시골 5일장 가면 할머니 주머니 돈이 민족자본이야~~ (맞는 말 같음^^)
위아올얼론(3단)> 꼭 무식한 것들이 좌파 우파 따져요. (흠…. 심각해진다.)
운영자85(5단)> 특정인 및 단체에 대한 비방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역시 우리의 영자 나타났음.)
절벽타기(3단)> 운영자85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넘 오버하신다.~)
날렵(8단)> 여기는 백수천국이네. (하고 백조가 말했습니다.)
모기섬(1급)> 님의 한 표는 촛불 백 자루. 꼭 투표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주세여. (아~ 좋은 말씀입니다. 공명선거관리위원회)
피닉스킹카(1단)> 울 나라는 대통령 될 사람은 많은데, 대통령직을 충실히 실행 할 사람이 없다!! (맞는 말 같음. 그래도 투표해요^^)
절벽타기(3단)> 점심 순대국으로 할까 합니다. (좀 난데없음.)
천국아바타(13급)> ×××뽑으면 ××× 가 됩니다. (언젠가 들어본 기억이~)
문화강대국(4단)> 저는 좌파도 우파도 결코 아니라 생각합니다. 회색분자. ㅋ
이123이(3단)> 요번 선거에60프로 넘깁시다. 투표는 자기의 맘을 표현.
꿈의대국(3단)> 난 집 앞이 투표소라 안하면 뒤통수 부끄러워 안 됨.
한겜30굽(1단)> 난 투표용지다가 여자 후보이름에 입술로 찍고 와야지
금복이(3단)> 이사람 저사람 비교 해보고 좋은 사람 찍어야 되는데, 알어야 존×인지 덜 존×인지 알고 찍죠. (아는 사람이 나와야 투표하겠네요.^^)
문화강대국(4단)> 그러니, 선거 안내 우편물을 참고해야죠. (지당한 말씀)
술에미친놈(2급)> 홀짝은 어디서 합니까. (홀짝은 여전히 타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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