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김누리, 수졸 등극
강병권 꺾고 연구생 입단대회 1위 차지해
한국기원2010-06-04 08:15:00

▲ 김누리 초단.
연구생 김누리(15ㆍ충암고1) 군이 제125회 연구생 입단대회 입단자로 결정됐다.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기원 연구생실에서 벌어진 제125회 연구생 입단대회에서 김누리(15ㆍ충암고1)군은 강병권(17ㆍ충암고3) 군에게 219수 끝에 흑 12집반승을 하며 ‘졸렬하나마 제 스스로 지킬 줄 안다’는 수졸(守拙ㆍ초단의 별칭)에 올랐다.
남자 연구생 상위 48명이 출전하는 연구생 입단대회는 예선1~3회전을 벌인 후 예선 통과자 8명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벌여 마지막 승자가 입단에 골인하게 된다.
여섯 살 때 의정부 영재바둑교실을 운영하던 아버지(김대건) 손에 이끌려 바둑과 인연을 맺은 김누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허장회 바둑도장에서 프로기사를 꿈꾸며 본격적인 바둑공부를 하며 프로기사를 꿈꾸기 시작했고,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 바둑대회 어린이부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2월부터 연구생 생활을 시작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유창혁 바둑도장으로 옮기며 입단준비를 시작했다.
김누리 초단의 입단으로 국내 프로기사는 모두 246명(남 202명ㆍ여 44명)이 됐다. (제)한국기원은 매년 봄, 가을에 치러지는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각각 2명씩 4명, 연구생 입단대회 1명, 여자 입단대회 2명,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1명, 그리고 연구생 리그전을 통해 2명 등 모두 10명의 프로기사를 선발한다.
◎김누리 초단
- 생년월일 : 1994년 6월 26일 - 김대건(49)ㆍ조정아(42) 씨의 2남 중 장남
- 지도사범 : 유창혁 9단
- 출신도장 : 유창혁 바둑도장
- 기풍 : 전투적이며 실리적
- 입상경력 : 2005년 제86회 전국체전 바둑대회 어린이부 금메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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