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장쉬, 대만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
장쉬 대만대표로 출전, 시에이민은 미정
조성규 특파원2010-06-22 14:43:08

▲장쉬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100여일 남은 가운데 각국에선 참가 기사들을 조직 중에 있다. 대만은 이미 장쉬 9단이 대표기사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장쉬는 일본 7대 기전 중 기성(棋聖), 십단, 왕좌, 기성(碁聖)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바둑계의 일인자이다. 6월 10일 장쉬 9단은 <타이페이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만과 일본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토로했다.
장쉬는 “대만은 나를 나아준 부모이고, 일본은 나를 길러준 부모이다. 일본바둑에 대해 나는 일정부분 책임을 지고 있고, 이를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만 대표로 참가하는 것에 대해 일본에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대만 대표기사로 참가하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우승하는 것은 정말 어렵겠지만 매 대국마다 노력한다면 어쩌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쉬는 아시안게임의 대회 규칙에 대해 “아시안게임은 속기전이다. 속기전이라면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에서 시에이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대만 출신으로 일본 여자바둑계의 패자가 된 시에이민이 대만 대표로 출전하게 될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시에이민은 일본 여류기성, 여류본인방, 여류명인을 독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일본 여자바둑계의 일인자이다.
<타이페이시사>는 만약 시에이민이 대만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면 장쉬와 남녀혼성팀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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