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울아가(P), 4강전서 1-0 리드
블링블링(P)에 197수만에 흑불계승 거둬
이정환2010-06-29 02:01:25

▲ 울아가(P)와 블링블링(P)의 대국 모습.
울아가(P)가 1-0으로 앞섰다.
6월 28일 저녁 8시,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열린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준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울아가(P)가 블링블링(P)를 197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먼저 첫 승을 따냈다.
이날 해설을 맡은 서능욱 9단은 "울아가(P)가 견실하고 두텁게 두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블링블링(P)도 희망이 있어 보였지만 좌변에 들어간 것이 과수였다. 안들어가기에는 집이 부족한 느낌도 있었다. 승부수를 띄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며 "두 기사 모두 화이팅 넘치는 바둑보여줬다"고 평했다.
울아가(P)와 블링블링(P)의 대국은 동시간대 타이젬 고수1방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1000여 명이 넘는 관전자가 몰릴 정도로 두 기사의 대결은 박진감이 넘쳤다.

울아가(P)는 제5회 동양생명배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알려진 강자다. 지금까지 동양증권, 생명배를 통틀어서 두 번이상 결승에 오른 기사는 아무도 없다. 울아가(P)가 인터넷기전 역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울아가(P)는 중국의 LORDRINGS와 한국의 철이(P)에게 모두 패해 준우승 징크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준결승 2국은 29일(화) 밤 8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진행된다. 1-0으로 앞서있는 울아가(P). 과연 이번 동양증권배에서도 결승에 올라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의 우승상금은 역대 최대인 5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지고 우승자가 가려지는 결승전은 7월 12일(월)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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