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아저씨vs아가씨 네 번째 성(性)대결 막 올라
한국기원에서 개막식 열려
한국기원2010-06-30 15:18:57

▲ 강명주 회장이 대국을 둘러보고 있다.
시니어기사와 여자기사의 네 번째 대결의 막이 올랐다.
6월 30일 오전 11시 한국기원 2층에서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최강전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존심을 건 아저씨와 아가씨들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됐다.
강명주 (주)지지옥션 회장은 개막식에서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바둑대회가 이렇게까지 호평을 받을 줄 몰랐다”며 “더 좋은 대회가 되도록 생각을 거듭하다보니 회사 내에서 너무 바둑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더욱 노력을 많이 해서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기도산업(주) 박장희 회장은 “바둑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많은 기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며 “평소 지지옥션배를 즐겨보던 중 우연히 기회가 닿아 후원을 하게 되었다”며 패한 팀에게 1200만원을 협찬 후원하겠다고 깜짝 선언하여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따라서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최강전에서는 승자팀에게 7000만원의 상금, 패자팀에게는 120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

▲ 심우섭, 임동균 아마7단이 강명주 회장으로부터 꽃다발과 트로피를 받았다.
한편 화제를 모았던 아마추어 ‘아마 시니어 대 여류대항전’의 시상식도 개막식 전에 열려 우승을 차지한 아마시니어팀에게 7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임동균 조민수 박성균 박강수 심우섭 김세현 김정우 등 7명이 한 팀을 이룬 아마추어 시니어팀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민수 아마 7단은 여류팀의 김신영, 오정아 선수를 물리치며 우승을 일군 바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 45세 이상(1964년생 이전)의 시니어 기사와 여류기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와 여류기사 예선전을 통해 각각 8명씩을 선발한 뒤 시니어 랭킹 1~3위 3명, 여류 랭킹 1~3위 3명과 후원사 추천시드 2명 등 모두 24명(시니어 12명, 여류기사 12명)이 본선에 합류해 연승전으로 승패를 겨룬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는 45세 이상의 시니어 대표 12명과 여자대표 12명이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반상 남녀 성대결로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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