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오후 1시 포항 포스코 청송대 호텔에서 제14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제3국이 한국의 박정환과 중국의 천야오예의 대결로 열리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통합천원을 가리는 이번 대결에서 각각 1판씩 주고 받은 상황.
과연 박정환과 천야오예 둘 중 누가 웃을 것인가. 타이젬에서는 이춘규 3단이 이번 대국을 문자 생중계 중이다.
▲첫 착점 후 박정환(왼쪽)이 생각에 잠긴 모습.
[오후 2시 50분] 박정환, 형세 약간 유리
대국이 시작된 지 1시간 50여분이 흐른 현재 형세는 어떨까. 확정가는 백이 많은 가운데 박정환이 우변 흑진을 크게 부풀리고 있다.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이춘규 3단은 “백이 삭감에 들어간 가운데 박정환이 장고 중이다. 아직 하변 쪽 백돌이 살아있지 못했기 때문에 흑이 지켜둬도 괜찮은 형세 같다.”라며 현재 형세를 전했다.
[오후 3시 25분] 박정환, 대마사냥 시작 우변 백(천야오예)의 응수타진에 박정환이 손을 돌려 119로 공격을 시작했다. 현재 백(천야오예)의 대마 생사가 걸려있는 상태. 과연 이 대마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가.
▲"이 대마 어떻게 되는거야~"대국실에 포스코 관계자들이 대마생사를 연구하는 모습.
[오후 3시 31분] 양 대국자 마지막 초읽기. 검토실 후끈! 과연 백 대마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양 대국자가 마지막 초읽기에 몰린 가운데 수순이 계속 진행중이다.
[오후 3시 45분] 대 바꿔치기, 박정환 우세 묘한 타협이 이뤄졌다. 바로 흑(박정환)이 추궁하던 백 중앙 대마는 삶을 얻고 흑은 대신 우하귀 백돌을 잡은 것. 여기에 흑이 선수를 뽑아 대망의 우변 백 1점을 잡는데 성공했다.
대변화가 일어난 현재 형세는 어떨까. 타이젬에서 해설 중인 이춘규 3단이 "흑이 미세하나마 우세한 것 같다,"며 현재 형세를 전했다.
[오후 3시 55분] 천야오예 정교한 끝내기로 국면 혼돈. 천야오예가 둔 184, 188로 끝내기수순이 좋다. 국면이 매우 미세해졌다.
[오후 4시 2분] 반집승부, 국면 극미.
[오후 4시 7분] 흑승 유력! 너무나 극미한 형세. 정밀하게 형세판단하던 타이젬의 이춘규 3단이 "흑(박정환)이 최소 반집은 남는 거 같다."며 현재 형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