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아쉬워서, 우승상금 5천만원 획득
결승 3번기서 블링블링(P)에 2-0 승리
이정환2010-07-15 21:39:21

▲ 결승 제2국에서 아쉬워서가 승리했다. 흑 승을 알리는 에니메이션이 나오고 있다.
아쉬워서가 동양종합금융증권배 우승을 차지했다.
제1국에서 먼저 1승을 거둔 아쉬워서가 7월 15일 밤8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도 블링블링(P)에게 승리하면서 온라인 바둑 최강 자리에 올랐다.(213수 끝, 흑 불계승)
유창혁 9단은 "오늘 대국도 아쉬워서가 좋은 모습 보여줬다. 블링블링(P)도 괜찮았지만 수읽기나 완력에서 승기를 잡지 못했다. 아쉬워서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승부를 떠나서 바둑 내용이 굉장히 재밌었다"고 이날 대국을 평했다.
아쉬워서와 블링블링(P)는 대국이 끝난 뒤 제1국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복기를 했다. 아쉬워서는 "대국이 어려웠다. 두 판 모두 장기전으로 갈 것 같았는데 후반에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다"고 국후 소감을 전했다.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6개월 간 진행된 타이젬 9단들의 혈전은 아쉬워서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 대국이 끝난 뒤 복기를 하고 있는 두 기사.
- 우승 축하합니다. 지금 기분은 어떤가요.
우승해서 기쁘지만 그저 담담합니다.
- 프로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세계대회에도 출전했습니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대회에 출전한 느낌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타이젬의 중국기사들의 실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건 둘 다 똑같습니다.
- 만약 온라인 대회에 실명으로 출전하자는 제의가 들어온다면 흔쾌히 응하시겠습니까.
실명으로 나오면 부담이 클 것 같습니다. 신중히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 앞으로 타이젬 대국실에서 아쉬워서를 계속 만나볼 수있을까요.
물론입니다.(웃음)
- 마지막으로 타이젬 회원들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 분들의 응원이 우승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타이젬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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