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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첫 주자 김선미, 대차로 승리

나종훈 꺾고 여류팀에 첫 승 안겨

김지은2010-07-16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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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대 시니어 본선 첫 대국이 김선미 2단과 나종훈 6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여류팀이 미소지으며 먼저 첫 발을 내딛었다.

7월 16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본선 제1국에서 여류팀의 김선미 2단이 시니어 팀의 나종훈 6단을 꺾었다.(흑 10집반승)이로써 지지옥션배 본선이 시작됐으며 김선미는 여류팀에 첫 승을 안겼다.

김선미의 승부 결정력이 돋보였다. 흑을 잡은 김선미는 우하 백 대마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 상대의 느슨한 실착을 응징하며 결국 10집반의 대승을 거뒀다. 한철균 9단은 “백(나종훈)의 중앙 처리가 미흡했다. 김선미의 침착한 반면운영이 돋보인 대국.”이라고 평했다.


▲김선미 2단(오른쪽)이 생각하고 있다.

승리한 김선미(1983)는 2001년 입단했으며 2005년 바둑마스터스 여신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승희, 김미리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김선미는 다음 대국에서 ‘속기의 달인’ 정대상 9단과 대결한다. 김선미는 “첫 판을 이기는 것이 목표였는데 승리해서 부담이 덜 하다. 정대상 9단이 속기에 매우 강하지만 열심히 둬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며 임전소감을 밝혔다.

지지옥션배는 여자기사들과 만45세 이상의 시니어기사들이 각각 12명씩 한 팀을 이뤄 연승전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기전. 지난대회에는 안관욱 7단의 활약(6연승)으로 시니어팀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제4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우승팀에게는 7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선미 언니 화이팅!" 김선미 2단의 대국 전 이민진 5단과 김윤영 초단이 응원 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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