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수호신 이창호' 4년 연속 와일드카드
후원사 농심 이창호의 역대 농심배 공로 인정해 와일드카드로 선정
김지은2010-07-27 18:08:22

▲지난대회 막판 3연승으로 한국에 우승을 안긴 이창호.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는 4년 연속 이창호 9단에게 돌아갔다.
7월 27일 농심신라면배 후원사 (주)농심이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대표 와일드카드로 이창호 9단을 지명했다고 (재)한국기원이 밝혔다. 이로써 이창호는 4년 연속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됐으며 전 대회 한국대표로 나서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이창호는 지난 16일 열린 예선 3차전에서 박정상에게 패해 자력출전이 불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박정환, 박영훈 등 상위랭커들도 예선에서 탈락해 과연 어느 기사에게 와일드카드가 돌아갈 지 많은 바둑인들의 관심이 쏠렸었다.
하지만 후원사 농심의 선택은 그 동안 절대 위기 속에서도 한국에 우승을 안긴 ‘농심배 수호신’이었다. 이창호는 그 동안 농심배에서 수많은 중국·일본의 강자들을 물리치며 한국에 우승을 안기는 ‘수호신’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역대 농심배에 모두 출전한 이창호가 지난대회까지 거둔 승수는 무려 19승(2패). 뿐만 아니라 9회를 제외하고 모두 주장으로 출전해 8번의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지난대회에서도 이창호는 막판 3연승으로 한국에 대역전 우승을 안겼다.
한편 이창호가 와일드카드로 결정되면서 12대 태극전사들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중국·일본의 기사들이 5명씩 팀을 이뤄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농심배에 나서는 태극전사는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목진석, 박승화. 본선 1차전은 10월 1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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