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한국기원에서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1회전이 열렸다. 이날 앞조(A~J조) 1회전만 치러졌고 그 결과 한국 30명(미리 치러진 대국 포함), 중국 16명, 일본·대만 2명이 첫 승의 감격을 맛 봤다.
이번 통합예선에 배정된 본선티켓은 지난해보다 4장 늘어난 19장. 이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 209명, 중국 56명, 일본 34명, 대만 9명 등 총 308명의 기사들이 이번 통합예선에 참가했다.
▲퍄오원야오를 꺾은 이상훈(왼쪽).
이날 치러진 48판은 일반조 앞조(A~J조) 대국으로 총 9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은 형제대결에서 승리한 20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이날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막강신예 퍄오원야오에게 매운 맛을 보여준 이상훈(大)과 왕위후위를 물리친 윤현석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강동윤과 윤준상은 각각 멍타이린과 탄샤오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중국은 멍타이린과 탄샤오의 활약을 포함해 이날 대국에 임한 21명의 선수들 중 16명이 승리하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은 이날 출전한 15명의 선수들 중 2명이 승리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8명이 출전한 아마추어는 정두호, 채민혁, 강승민 등 3명이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회전 나머지 대국인 K~S조와 시니어, 여성부는 내일(3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